인천시, 계양테크노밸리 투자유치 TF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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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테크노밸리 투자유치 TF 본격 가동

LH·iH와 첫 회의…내항 재개발과 연계 전략 논의

  • 승인 2026-03-05 09:16
  • 수정 2026-03-05 09:4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가 계양테크노밸리를 수도권 서북부 핵심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유치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지난 4일 신재경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주재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와 함께 첫 회의를 열고 계양테크노밸리의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계양AX파크(계양테크노밸리)' 산업단지 2단계 지정이 꼽혔다. 시는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의 올해 상반기 승인 시점과 연계해 2단계 지정을 본격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첨단산업단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산업단지 관리체계 강화 방안도 다뤄졌다. 관리기관 선정과 관리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초기 안정적 운영과 책임성을 높이고, 유관 기관과 협업 체계를 강화해 효율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교통망 확충 역시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시는 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철도와 대장~홍대선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 확정을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노선이 확정되면 서울 도심과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인재 확보와 투자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투자 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도 논의됐다. 첨단 R&D 시설과 지식산업센터 확충을 위해 용적률 완화 방안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추진한다. 또한 조성원가 절감과 분양가 합리화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K-AI 시티' 시범도시 조성과 전담 조직 신설 방안도 논의됐다. 계양테크노밸리를 AI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기업 지원을 원스톱 체계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재경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인천시와 LH, iH가 계양테크노밸리 성공을 위해 원팀(One-Team)이 되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후속 회의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중앙부처 협의를 차질 없이 진행해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자족형 산업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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