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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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결과 발표

싱가포르 발전 전략에서 성장의 답을 찾다

  • 승인 2026-03-05 09:5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연구원 전경1
인천연구원이 싱가포르의 비즈니스 허브 전략을 분석해 인천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거점으로 자리 잡은 싱가포르의 성공 요인을 살펴보고, 이를 인천의 현황과 결합해 첨단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행됐다.

싱가포르는 1960년대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출발해 기술집약, 지식기반 경제로 산업 구조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했다. 단기적 유인책이 아닌 국가 차원의 포괄적 지원과 전문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통해 수십 년간 일관된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는 평가다.

반면 인천은 경제 규모와 성장률 면에서는 상위권에 속하지만, 전통 제조업 비중이 높아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식재산생산물 투자 비중이 전국 평균(22.2%)보다 낮은 16.5%로, 장기적 혁신 투자가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구는 인천이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두 가지 전략과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글로벌 혁신 생태계 강화'를 위해 ▲글로벌 산학연 협력 거점 모델 구축 ▲국내외 창업자의 창업 및 정착을 지원하는 글로벌 원스톱 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둘째, '글로벌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고도화 체계 확립 ▲투자 컨트롤타워 기능 통합을 통한 투자유치 전문성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정영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싱가포르의 성공은 포괄적인 인센티브 체계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치밀한 로드맵의 결과물"이라며 "인천 역시 단순 물류 거점을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R&D 역량 확충과 창의적 인재 확보, 행정 혁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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