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아이디어가 예산이 됩니다”… 충북도, 2027년 주민참여예산 공모

  • 충청
  • 충북

“당신의 아이디어가 예산이 됩니다”… 충북도, 2027년 주민참여예산 공모

6월 30일까지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 온라인·우편·이메일 접수
생활 불편 해소부터 지역 발전까지… 내년 11월 최종 확정 후 본예산 반영

  • 승인 2026-05-11 08:21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크기변환_도청 전경5
충청북도청사.(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도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살림살이를 감시하는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도민제안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에 대한 주민의 책임성을 고취하기 위해 도입됐다. 충북도는 2011년부터 관련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런 아이디어를 기다립니다"

충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주요 대상 사업은 △ 도 자체투자 사업: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 △ 지역문제 해결: 도의 지원이 필요한 시·군 연계 지역지원형 사업 △ 파급효과 큰 사업: 충북도 전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 △ 안전 직결: 재난·재해 예방 및 도민 안전을 위한 사업 등이다.

공모 제외 대상은 법령 위반 사업, 이미 시행 중인 중복 사업, 특정 단체의 운영비 증액 요구, 단순 민원 성격의 제안 등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접수 방법은 온라인은 충북도청 누리집(정보공개 > 도살림살이 > 주민참여예산 > 도민제안방), 우편은 (28515)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82, 충북도청 예산담당관실, 이메일은 kdalk@korea.kr 등이다.

선정 절차는 사업 접수 → 관련 부서 타당성 검토 →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검토 → 11월 최종 확정 → 2027년 본예산 반영 순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공모는 도민이 단순한 수혜자를 넘어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참여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오유길 충북도 정책기획관은 "도민 여러분의 작은 아이디어가 모여 충북의 미래를 바꾸는 큰 힘이 된다"며 "더 나은 충북을 만들기 위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안들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미래 10년 도시철도 밑그림 완성... 민선 9기 전략 중요
  2. [민선9기 출범]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정식 찾기
  3. [민선9기 출범] 협치 절실한데…대전 與野 연일 '신경전'
  4. [민선9기 출범] 충청권 재정난 극복 행정수도 완성 과제 산적
  5. [민선9기 출범] 대규모 투자사업 등 줄줄이 구조조정 불가피
  1. [민선9기 출범] 대전시의회 거수기 우려 원구성 내홍 최소화 과제
  2. [월요논단]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3.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4. [사설] 충청 'AI 데이터센터' 유력, 문제 없나
  5. [오늘과내일] 지석영과 국문 연구

헤드라인 뉴스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29일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충청권을 '반도체 패키징'(Ssemiconductor Packaging: 반도체 칩을 탑재할 기기에 맞는 형태로 만드는 기술) 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반도체와 AI 로봇 등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분야의 대규모 투자계획과 전력·입지 등의 인프라 확충방안을 공개했다. ▲반..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충청권 차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2025년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 변동형을 택한 차주들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자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월 491억 원 증가한 17조 59..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에선 2180세대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충청권 분양은 충남과 세종에 예정돼 있으며, 대전과 충북은 분양 소식이 없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2만 9671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실적(2025년 7월 2만 2793세대)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역시 1만8554세대에서 2만1679세대로 약 1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총 2만 252세대로 전체 물량의 약 68%를 차지한다. 지방은 941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