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표 증평군수 후보, '청년이 떠나지 않는 증평' 청년정착 공약 발표

  • 충청
  • 충북

이민표 증평군수 후보, '청년이 떠나지 않는 증평' 청년정착 공약 발표

  • 승인 2026-05-12 08:25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이민표 국민의힘 증평군수 후보는 지역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파악한 고충을 바탕으로 주거, 일자리, 창업 공간, 청년농 지원 등 4대 핵심 분야를 포함한 청년정착 종합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공공임대주택 확대와 맞춤형 창업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축제 및 상권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 후보는 행정의 역할을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현실적인 기반을 만드는 것으로 정의하며, 증평을 청년이 돌아오고 정착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민표
이민표 증평군수 후보가 최근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실적인 기반 만들기를 약속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이민표 증평군수 후보 선거 캠프)
이민표 국민의힘 증평군수 후보가 11일 청년 인구 유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청년정착 종합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에 앞서 선거사무소에서 청년 간담회를 열어 지역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청년들은 먼저 청주로 이동하는 버스가 중간 경유지가 많아 이동 시간이 길고 불편하다.

아울러 증평에서 창업하거나 사업을 시작해야 할 실질적 이유와 기반이 부족하다는 등의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이 후보는 "청년들이 단순히 일자리만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교통·주거·창업환경 전반에서 정착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었다"며 "행정이 해야 할 일은 청년들에게 떠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머물 수 있는 현실적인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이날 공공임대주택 확대,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창업공간 조성, 청년농 정착 지원 등 4대 축 중심의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주거 분야에서는 LH 및 충북개발공사와 협력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유휴부지 및 기존 공공주택을 활용한 공급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 대상 맞춤형 공급과 임대료 부담 완화를 통해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한다.

여기에 지식산업센터 및 기업 취업 청년 대상 주거연계 모델을 도입하고 빈집 및 유휴주택을 리모델링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병행 추진한다.

일자리와 창업 분야에서는 초기 창업자를 위한 공간·교육·컨설팅을 지원하고 소규모 실전형 창업(먹거리, 공방, 서비스업 등) 중심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지역 축제, 관광, 상권과 연계한 매출 기반 창업 구조를 만들어 단순 창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지원하고 인턴십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정착을 유도한다.

여기에 청년 창업공간도 별도로 조성한다.

지식산업센터 내 공간 확보 포함 유휴공간과 공공시설을 활용한 창업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공유오피스·회의실 등 창업 인프라와 함께 멘토링, 교육, 컨설팅 등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창업 이후에도 마케팅, 판로, 온라인 판매 지원과 재도전 프로그램을 통해 실패 부담을 줄이고 창업→성장→정착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을 확대해 농업 인력 구조 개선과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 기반을 마련한다.

영농 초기 청년농에 대한 정착 지원과 경영 안정 지원을 강화하고 정책자금 및 농어촌개발기금과 연계한 창업 기반을 지원한다.

농촌 인력지원 체계와 연계해 노동 부담도 줄이고 기술교육 및 경영 컨설팅을 통해 청년농의 경쟁력을 높인다.

이 후보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역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미래 10년 도시철도 밑그림 완성... 민선 9기 전략 중요
  2. [민선9기 출범] 협치 절실한데…대전 與野 연일 '신경전'
  3. [민선9기 출범]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정식 찾기
  4. [민선9기 출범] 충청권 재정난 극복 행정수도 완성 과제 산적
  5. [민선9기 출범] 대규모 투자사업 등 줄줄이 구조조정 불가피
  1. [민선9기 출범] 대전시의회 거수기 우려 원구성 내홍 최소화 과제
  2. [월요논단]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3.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4. [사설] 충청 'AI 데이터센터' 유력, 문제 없나
  5. [오늘과내일] 지석영과 국문 연구

헤드라인 뉴스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29일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충청권을 '반도체 패키징'(Ssemiconductor Packaging: 반도체 칩을 탑재할 기기에 맞는 형태로 만드는 기술) 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반도체와 AI 로봇 등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분야의 대규모 투자계획과 전력·입지 등의 인프라 확충방안을 공개했다. ▲반..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충청권 차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2025년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 변동형을 택한 차주들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자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월 491억 원 증가한 17조 59..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에선 2180세대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충청권 분양은 충남과 세종에 예정돼 있으며, 대전과 충북은 분양 소식이 없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2만 9671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실적(2025년 7월 2만 2793세대)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역시 1만8554세대에서 2만1679세대로 약 1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총 2만 252세대로 전체 물량의 약 68%를 차지한다. 지방은 941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