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통합돌봄 협력체계 강화… 복합 위기 어르신 86가구 맞춤 지원

  • 충청
  • 부여군

부여군, 통합돌봄 협력체계 강화… 복합 위기 어르신 86가구 맞춤 지원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맞춰 제10차 통합지원회의 개최
퇴원 어르신 재택의료 연계·거동 불능 가구 지원 방안 논의

  • 승인 2026-06-01 10:41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부여군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 의료, 요양 서비스를 연계하는 제10차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복합 위기 가구를 위한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퇴원 후 재택의료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군은 앞으로도 '부여형 통합돌봄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촘촘한 지역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 군민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1.제10차 통합지원회의
부여군이 부여군보건소에서 제10차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하고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협력체계 구축과 복합 위기 가구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여군 제공)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지역사회 중심 돌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여군이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여군은 5월 1일 부여군보건소 회의실에서 '제10차 통합지원회의'를 열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복합 위기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본격 시행 중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보건·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어르신들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부여군 통합돌봄팀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방문의료 관계자 등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사례별 지원 방안과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발굴된 복합 위기 가구를 중심으로 현황을 공유하고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재택의료 연계 방안과 거동이 불편한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식사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부여군은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서비스를 연계해 대상자별 맞춤형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지금까지 10차례 통합지원회의를 운영하며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사례관리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86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원했다.

부여군 통합돌봄팀장은 "통합지원회의는 여러 기관이 함께 현장의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는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라며 "제도 시행 초기인 만큼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보다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중심 통합돌봄 기반을 차근차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주거와 보건·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부여형 통합돌봄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지역 돌봄 안전망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은 노인복지 정책의 패러다임을 시설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은 고령화 속도가 빠르고 독거노인 비율이 높아 의료와 돌봄, 주거 지원을 함께 연계하는 통합돌봄 체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부여군의 통합지원회의는 행정기관과 의료기관,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어르신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초고령사회 대응의 핵심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북구 오빠반점, 휴무일에 짜장면 나눔
  2. 세종시 5-2생활권 첫 분양… 글미마을 676세대 공급
  3. 천안종축장이전개발추진위, 민선 9기 출범 맞아 국가산단 성공 완수 '결의'
  4. 경기도 교육청 교육장 선발제, 운영 신뢰성 도마
  5. [독자권익위원 칼럼] 클래리티 법안과 스테이블 코인
  1. 대전 경찰직협, 강제 순환인사 반대 "전국 움직임 더 커질 것"
  2.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유치 승부수…차세대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3. 충남도 공무원 사칭 피해, 산하기관까지 번져… 주의 요구
  4. 중국 광둥성·구이저우성, 문화·관광 협력 기반 확대
  5. 충남개발공사, 혹서기 현장안점 점검 실시

헤드라인 뉴스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신설 건의…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신설 건의…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대전시가 30일 차세대 반도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메카로 부상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정부에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지역 내 신설을 촉구했다. 과학수도 대전의 최적인 반도체 R&D 역량을 내세워 이재명 정부 반도체 산업 연구개발 거점으로 우뚝 서겠다는 것이다. 대전시의 이 같은 구상은 얼마 전 정부의 '반도체 굴기' 대형 국책사업인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배제돼 미래산업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하고 주도권을 쥐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중도일보 취재 결과,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열린 한..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대전·세종·충남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주말에도 이어지면서 낮에는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다음 주에는 동쪽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바람까지 불면서 충청권의 더위가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 부여·청양·태안과 세종 남부에는 폭염경보가, 대전과 세종 북부를 비롯한 충남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과 충남 일부 지역에는 밤..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충청권 향토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주)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주)금성백조주택, 3위는 파인건설(주)이 이름을 올렸다. 유성구에 본사를 둔 장원토건(주)은 전국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역 건설사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26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했다.대전에선 계룡건설산업이 시평액 3조 106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계룡건설은 전년보다 1312억 원 증가, 처음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