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과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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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과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

손소리복지관, 단오날 맞아
손소리 전통놀이 대잔치 개최

  • 승인 2026-06-11 15:51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손소리전통놀이행사 사진 1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은종군)은 10일 손소리복지관 6층 강당에서 우리나라의 전통명절인 '단오날'을 맞아 2026 손소리 전통놀이 대잔치를 개최했다. 손소리 전통놀이 대잔치는 매년 단오를 즈음해 대전지역 청각장애인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윷놀이, 활쏘기, 투호 놀이 등 우리 전통놀이를 즐기며 서로를 알아가며 화합하는 교류행사로 올해로 10번째를 맞았다.

손소리전통놀이행사 사진 2
올해 전통놀이 대잔치는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실천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신협')과 대전 점진신협의 후원으로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이뤄졌다. 신협은 참여자들에게 참가 기념물품을 비롯해 점심식사와 경품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참여한 청각장애인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손소리전통놀이행사 사진 3
전통놀이 대잔치는 지난해부터 지역주민과 '함께, 다 같이'를 모토로 한 팀이 되어 놀이를 즐기며, 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중앙동행정복지센터, 국제휴먼클럽, 중앙시장역전상인회 등 지역사회 인사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손소리전통놀이행사 사진 4
행사에 참여한 청각장애인 어르신은 "전통놀이 대잔치는 매년 꼭 시간을 내서 참여하는 행사로, 우리들에게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조미진 사회복지사는 "해마다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참여자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은종군 관장은 "행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각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협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의사소통 지원 서비스 '손소리온(ON)' 개발을 비롯해 손소리복지관과 농아인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 청각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은종군 관장은 “손소리복지관은 앞으로도 청각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즐기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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