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이앤아이-美 유틸리티글로벌 '대전 H2Gen 프로젝트'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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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이앤아이-美 유틸리티글로벌 '대전 H2Gen 프로젝트' 첫 발

양사, 최근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 체결
기본설계 착수… 내년 6월 최종투자 결정

  • 승인 2026-06-16 16:46
  • 수정 2026-06-16 16:52
  • 신문게재 2026-06-17 7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삼진이앤아이가 미국 유틸리티 글로벌과 대전 저탄소 수소생산 플랜트 개발을 위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젝트를 본격화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별도 전력 없이 고순도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생산하는 독자 기술을 적용해 하루 3.5톤 규모의 수소 생산을 목표로 하며, 경제성과 탈탄소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2027년 최종투자결정을 목표로 기본설계 업무에 착수하여 대전시의 친환경 수소 인프라 구축과 국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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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이앤아이는 미국 에너지 기술 기업 유틸리티 글로벌(Utility Global)과 지난 3일 '대전 H2Gen 프로젝트'를 위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A)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삼진이앤아이 제공)
㈜삼진이앤아이(대표 정호영)가 미국 에너지 기술 기업 유틸리티 글로벌(Utility Global)과 함께 대전지역 저탄소 수소생산 플랜트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6일 양사에 따르면 삼진이앤아이는 지난 3일 유틸리티 글로벌과 '대전 H2Gen 프로젝트'를 위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A)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향후 플랜트 구축 여부를 결정하기 전, 프로젝트를 최종투자결정 단계까지 진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엔지니어링 업무수행이 주요 내용이다.

사업은 유틸리티 글로벌이 한국에서 추진하는 첫 번째 상업 규모 수소생산 프로젝트 기획이자, 미국 외 지역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상업용 저탄소 연료 프로젝트 개발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대전은 수소 생산과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핵심 수소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산업 부생가스와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별도의 전력 없이 물(H2O)로부터 고순도 수소와 고농도 이산화탄소를 생산하는 유틸리티 글로벌의 독자적인 'H2Gen®' 기술 적용이 검토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기술이 탄소포집·활용·저장(CCUS)의 비용과 복잡성을 줄여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철강, 정유, 화학 등 난감축 산업 전반의 탈탄소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설계라고 설명했다.

향후 엔지니어링 단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최종 투자가 확정되고 플랜트가 완공될 경우, 하루 3.5톤 규모의 연료전지급 고순도 수소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추산된다. 양사는 플랜트 완공 시 생산된 수소를 대전시가 도입 추진 중인 친환경 수소생산 프로젝트에 연계해 활용하는 방안을 향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파커 믹스 유틸리티 글로벌 CEO는 "삼진이앤아이와 함께 본 프로젝트를 전면 엔지니어링 단계로 진전시킴으로써, 상업적으로 실현 가능한 수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호영 대표는 "이번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은 상호 협력 단계에서 구체적인 실행 및 검토 단계로 나아가는 진전"이라며 "유틸리티 글로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 분산형 수소 인프라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개발과 타당성 검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기본설계(FEED) 업무에 착수하게 되며, 2027년 6월 최종투자결정(FID)을 목표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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