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실시한 '2010년 검사능력 평가'결과 6개 분야에서 모두 '양호' 판정을 받아, 7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검사능력 평가는 분석능력 향상과 분석기술의 표준화를 꾀하고 대내외적으로 검사결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식약청 주관으로 매년 검사능력(숙련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식약청에선 전국 식품위생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식품 중 미량영양성분, 잔류오염물질, 미생물,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 및 유전자재조합식품 등 6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우수시험검사기관 운영 시스템을 정착,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성 향상과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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