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숙 전 육군준장, 市 여성부시장 후보 물망?

  • 정치/행정
  • 대전

양승숙 전 육군준장, 市 여성부시장 후보 물망?

당선인 선거캠프 공동선대위원장 맡아…인수위측은 “내부 논의된바 없다” 일축

  • 승인 2014-06-12 17:53
  • 신문게재 2014-06-13 3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양승숙 전 육군준장
▲양승숙 전 육군준장
민선 6기 대전시 여성 부시장 후보로 양승숙 전 육군준장이 거론된 가운데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권선택 대전시장 당선인 측근들은 권 당선인에게 시정운영을 협의 및 조정, 보좌할 정무부시장으로 양승숙 전 육군준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부시장은 권 당선인이 지난 3월 공약한 여성 부시장 임명과 관련된 사안으로, 양 전 준장은 권 당선인의 선거캠프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 바 있다.

또 양 전 준장은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을 역임한 여성 장성 출신으로 여성계 표심 확보에 적잖은 기여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정치권에선 여성 부시장 후보군 중 한명으로 양 전 준장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권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측에선 터무니없는 낭설이라는 반응이다. 아직 인수위 구성도 안됐고 구성원도 없이 논의될 사안이 아니라는 것. 또한 인수위는 권 당선인의 정책과 공약을 다듬고 시정 방향을 결정할 뿐이지 인사와 관련해서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권 당선인 측 관계자는 “인수위원회가 완벽히 꾸려지지도 않은 상태”라면서 “여성 부시장 인사와 관련해서는 내부적으로도 논의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권 당선인 측 관계자는 이어 “(여성 부시장) 인사와 관련해서는 당선인 본인이 하는 것이지 인수위에서 하는 일이 아니다”라며 “인수위는 공약과 방향을 검토하고 결정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윤 전 준장의 여성 부시장 임명과 관련, 당선인 캠프 내 자가발전식의 자체 논공행상이라는 분석과 그저 권 당선인 측근들 간의 논의가 확대 해석됐다는 시각도 있다.

박재묵 인수위원장은 “양 전 준장의 여성 부시장 임명설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일축하며 “인수위는 인사에 전혀 개입하지 않으며, 시민의 뜻을 반영해 앞으로의 시정방향을 결정하는데 주력할 뿐”이라고 밝혔다.

양 전 준장은 자신의 여성 부시장 임명설에 대해 처음 듣는 이야기라면서도 제의가 온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양 전 준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저의 여성 부시장 임명설은 그저 뜬소문일 뿐”이라면서도 “특별히 (여성 부시장) 제의가 온다면 마다하지 않고, 군 생활과 오랜 정치경험 등을 살려 한번 해보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3. 둔산1구역, 2차 선도지구 재도전 시동… 주민대표단 구성 승인 신청
  4.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5. 대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전용석 전 농민신문사 전무
  1. "시민이 주체로" 21일 금강수목원 재개장 맞이 프로그램
  2. 교단에 선 산울학교 교장… 초·중 경계 허문 '수업 나눔'
  3. 조성칠 "대전발전 목표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
  4. 길배수 트라이포드건설 대표, 대전시체육회에 발전 기금 500만원 기탁
  5. 출연연 채용·감사·홍보 행정 통합, 기대와 우려 '동시에'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연임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고, 전쟁 개입 또는 관여를 위한 파병도 없으며,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국민 존중이 부족했다"며 자신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지방선거 이후로 저로서는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고, 너무 많은 과제 앞에 마음이 바빠 더 많은 이들의 마음..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더불어 세종TP도 17일 자체 특정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내부 자정 시스템을 통해 의혹을 밝히고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