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장 “선거구 획정안 처리 23일 본회의가 마지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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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장 “선거구 획정안 처리 23일 본회의가 마지노선”

이르면 오늘 획정위에 기준안 제시

  • 승인 2016-02-11 17:49
  • 신문게재 2016-02-12 3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기준안을 이르면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 획정위원회에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장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내일 획정 기준안을 보내느냐'는 물음에 “가능하면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 “본회의가 오는 19일과 23일로 잡혀 있는 걸로 봐서는 23일이 (획정안 처리) 마지막 날”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다만 본회의에서 100% 가결된다는 보장이 없어서 2~3일 더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여야 간 협상의 기대감도 내비쳤다.

그는 “얘기가 좀 잘되는 거 아닌가. 느낌은 좋다”면서 “(여야가) 19일과 23일 본회의를 잡은 의도는 그때까지는 꼭 (획정 합의안 마련을) 하겠다는 판단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정 의장은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와 이목희 정책위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여야가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할 경우, 자체 선거구 획정 기준을 12일 직권상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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