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섬 아이들 카이스트에서 노벨상의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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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섬 아이들 카이스트에서 노벨상의 꿈을…

도교육청 1박2일 과학캠프 중학생 40명 지질硏 등 4개 연구원 방문

  • 승인 2016-02-24 15:27
  • 신문게재 2016-02-25 5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자유학기제를 앞둔 보령 도서벽지 중학생 40명이 2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대덕연구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아이들, 카이스트에서 노벨상을 꿈꾸다'는 주제의 과학캠프에 참여했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과학캠프는 한국 최고의 과학자들을 만나 미래의 과학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양질의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한국에너지연구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전문 연구원들과 만나 4개 분야 과학체험을 진행했다.

화폐박물관 탐방에서는 화폐 제작이나 위조화폐 감별에 어떤 과학적 원리가 담겨있는지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이번 체험에서 아이들의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숙식하며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또 저녁식사 후에는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원 체험 과정에서 느끼고 배운 점들을 실제 학교생활에 접목하도록 도왔다.

25일에는 도교육청과 카이스트,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대전시교육청 등과 학생들의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이준식 부총리의 '우리들의 꿈 이야기'라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김환식 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진로체험은 학생들의 적성과 끼를 꿈으로 연결시키는 중요한 진로탐색, 진로설계의 과정이며, 앞으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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