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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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본격화'

시행계획 수립… 생활권역 구분 행복마을 등 47개 세부사업 추진

  • 승인 2016-03-01 16:54
  • 신문게재 2016-03-02 2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대전 서구는 '2016년도 여성친화도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1일 구에 따르면 '함께 어울려 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형평성, 돌봄, 친환경, 소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서구지역을 4개 생활권역(도심형, 재정비형, 주거지형, 전원형)으로 구분해 5대 목표 47개 세부사업을 수립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여성의 경제적·사회적 평등 실현 ▲안전과 편의 증진▲건강한 환경 조성▲여성참여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 ▲양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등이다.

특히, 지난해 배재대 인근에 조성해 호평을 받았던 '여성친화 행복마을'에 이은 두 번째 행복마을 조성사업(5000만원/대상지 미정)을 비롯해 안심거울(미러시트)길 조성, 여성안전지킴이집·여성안심병원 운영, 여성기록 특별전 전시 등 9개 신규사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의 여성의 의미는 여성을 비롯한 모든 사회적 약자의 상징적 의미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곧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다”며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여성친화 대표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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