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휩쓴 귀향, 북미 전역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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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휩쓴 귀향, 북미 전역 간다

美 LA·댈러스 열기 힘입어 '확대 개봉'

  • 승인 2016-03-15 17:46
  • 신문게재 2016-03-16 13면
영화 '귀향'이 북미 전역 개봉을 확정했다. 미국 LA와 댈러스 개봉에 이어 캐나다, 미국 전역으로 확대 개봉되는 것.

'귀향'은 지난 11일 미국·캐나다·영국에서 디지털 상영을 오픈하고, 미국 LA CGV와 댈러스 씨네 오아시스(Cine Oasis)에서 개봉했다.

개봉 당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귀향'은 높은 좌석점유율을 보였다. 심상치 않은 관객들의 호응은 계속됐다. 다음 날인 12일 3회 차 상영에서는 80% 이상의 점유율을, 4회 차 상영에서는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주 중에도 단체 상영 문의가 쇄도하는 등 뜨거운 현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무엇보다 한국 관객들뿐만 아니라, 많은 미국인 관객들도 극장을 찾았다.

이 같은 열기에 힘입어 '귀향'은 북미 전역으로 개봉관을 확대하게 됐다. 오는 18일 캐나다 토론토(Cineplex Cinemas Empress Walk)와 밴쿠버(Cineplex Silvercity Coquitlam) 개봉을 시작으로, 25일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AMC Empire 25), 뉴욕 퀸즈(AMC Loews Bay Terrace 6), 뉴저지(Edgewater Multiplex Cinemas·AMC Starplex Ridgefield Park 12), 시카고(AMC Showplace Niles 12), 산호세(AMC Cupertino Square 16), 시애틀(AMC Loews Alderwood Mall 16), 애틀랜타(AMC SugarloafMills 18), 샌디에이고(AMC Fashion Valley 18) 등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위안부' 피해 소녀들의 아픈 이야기를 담은 '귀향'은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누적관객은 13일 기준으로 당초 예상을 훌쩍 넘는 314만2491명에 달했다.

'귀향'이 북미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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