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로사리오, 홈런포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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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로사리오, 홈런포 터졌다

16일 대전 LG전 4번 1루수 선발출전 8회 장외 솔로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볼넷 활약

  • 승인 2016-03-16 17:28
  • 신문게재 2016-03-16 10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16일 대전 LG전에서 홈런 친 후 좋아하는 윌린 로사리오 = 한화이글스 제공
16일 대전 LG전에서 홈런 친 후 좋아하는 윌린 로사리오 = 한화이글스 제공
“킹콩(김태균) 뛰어넘는 고질라 되겠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그것도 장외포다.

로사리오는 16일 대전 LG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장외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로사리오는 만점 활약을 했다. 첫 타석에 볼넷으로 출루한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신고했다. 이어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볼넷으로 출루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로사리오는 8회 말 LG 정찬헌을 상대로 130m짜리 장외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진가를 선보였다.

경기 후 로사리오는 “3볼 노스트라이크에서 투수가 이전에 슬라이더를 던졌다. 여기에 우리가 크게 앞서고 있어 변화구를 던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직구 타이밍을 노리고 스윙을 한 게 홈런으로 이어졌다”고 홈런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로사리오는 “오늘 볼넷을 두 개 얻었는데 앞으로 최대한 공을 끝까지 보고 나쁜 공에 방망이가 나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로사리오는 “아직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적응하는데 2~3경기가 더 필요할 것 같다”면서 “팀의 훌륭한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로사리오는 전날부터 아내와 함께 지내고 있다. 그는 “어제부터 아내가 와서 요리도 해주고 한 점이 도움됐다. 웨이트트레이닝도 열심히 하는 게 힘이 나오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로사리오와 김태균 등 중심타선의 활약으로 LG에 8-2로 대승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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