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에서 미세먼지 R&D 포럼 열린다

  • 경제/과학
  • 대덕특구

대덕특구에서 미세먼지 R&D 포럼 열린다

  • 승인 2016-06-22 17:59
  • 신문게재 2016-06-22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KRICT, 미세먼지 R&D 포럼 23일 화학연서 개최

최근 국민적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관한 포럼이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열린다.

한국화학연구원(KRICT)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본원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대응’을 주제로 KRICT R&D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세먼지를 과학기술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미세먼지에 대한 연구개발(R&D)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미세먼지는 발생원인 매우 다양한만큼 미세먼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다각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을 이용해 미세먼지에 대해 접근해 본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포럼은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가 ‘미세먼지와 지구환경’이라는 내용으로 발제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박기홍 GIST(광주과학기술원) 환경공학부 교수는 ‘초미세먼지 피해 저감을 위한 과학기술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또 장홍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교수의 ‘대기압 플라스마를 이용한 미세먼지 조절 및 제거’, 임영욱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의 ‘미세먼지와 건강영향’, 허일정 화학연 박사의 ‘미세먼지에 대한 화학기술적 대응’이라는 발제로 포럼이 진행된다.

화학(연) 이규호 원장은 “미세먼지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 포럼을 통해 과학기술의 관점에서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논의하겠다 ”고 밝혔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3.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