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트리쉐이드 견본주택 3일만에 방문객 1만85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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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트리쉐이드 견본주택 3일만에 방문객 1만85백명

24일 그랜드 오픈... 투자 가치와 당첨가능성 가장 궁금 위치와 교통, 학군, 환경, 가격 등 주택과 상가 모두 투자가치 충분

  • 승인 2016-06-26 14:04
  • 신문게재 2016-06-27 7면
  • 세종=윤희진 기자세종=윤희진 기자

29일부터 특별공급

세종시 신도시 2-2생활권(새롬동) H1 구역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세종 트리쉐이드’(Tree Shade)의 견본주택에 3일만에 1만8500여명이 다녀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주)부원건설(대표 김현수)과 거양산업개발(주)(대표 이위주)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대평동 264-1에 마련한 견본주택 그랜드 오픈식을 열었다.

빗줄기가 굵었던 오픈 첫날 3500명에 이어 주말과 휴일 1만5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발길이 이어졌다.

가장 궁금해하는 투자 가치다.

트리쉐이드 상가는 교통(BRT)과 백화점 예정지에 이어 국내 최대(총연장 1.4㎞) 규모의 상업가로인 어반아트리움 등 입지가 강점으로 꼽히면서, 조기 완판이 예상된다.




특히, 생활권 내 2만 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가 모두 끝나는 시점에서 상가 입주가 시작되고 분양가(3.3㎡당 3200∼3300만원)도 저렴해 투자처로 고려해볼 필요도 있다.


상가 대기열에서 만난 이원석(49ㆍ수원) 씨는 “세종시에서 가장 핫한 생활권 내 상가라고 해서 한 번 보려 왔다”며 “위치만 보면 아파트 입주 등 도시가 안정단계에 접어들었을 때 수익은 괜찮을 것같다”고 말했다.

공지수 모닝씨티부동산 대표는 “2생활권 내 상가 중에 유동인구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주변 배후 수요와 분양가 등을 감안하면 투자가치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당첨 가능성에 대한 질문도 많았다.

다음달부터 거주자 우선제도 등이 변경되면서 이번이 당해 지역 마지막 분양이라는 점에서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견본주택 내 한 분양 상담사는 “내부 구조와 분양가, 확장비 등 구체적인 걸 묻는 사람도 많았지만, 가장 궁금해하는 건 당첨 가능성”이라며 “그만큼, 투자 가치가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을 둘러본 최인숙(53ㆍ대전) 씨는 “28평과 34평 모두 자투리 공간을 잘 활용해 생각보다 넓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주변 여건이 좋아 프리미엄이 많이 붙을 것 같지만, 경쟁을 뚫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오희정 밀마루부동산 대표는 “세종시민이 아니면 기회조차 얻지 못할 정도로 아파트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본다”고 프리미엄은 불 보듯 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트리웨이드는 지하 2층과 지상 24층 규모의 7개의 동으로 주택 386세대, 상가 90실이다.

▲ 사진=금상진 기자
▲ 사진=금상진 기자

주택은 69㎡A(전용면적 28평)가 169세대로 가장 많고 69㎡B 40세대, 84㎡A 62세대, 84㎡B 38세대, 84㎡C 75세대, 복층인 84㎡P는 2세대다. 3.3㎡당 분양가는 812만원∼951만원까지 다양하다.

분양 일정은 오는 29일 이전기관 특별공급, 30일 일반 특별공급과 당첨자 발표, 7월 1일 1순위, 4일 2순위 후 당첨자는 8일 발표한다. 계약기간은 7월13∼15일이다.

4개 주거동과 연결된 대형 스트리트형 상가는 모두 90실로, 1층 86실, 2층 4실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200∼3300만원선이다.

쇼핑과 문화,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테마형 상가로, 옆에 전용보행로가 설치돼 유동인구가 많고 건너편엔 백화점 예정지와 대규모 공영주차장까지 들어선다.

부원건설 관계자는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들 모두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입지와 교통, 학군, 환경, 가격 등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고 자부한다”며 “특히, 상가는 계약금 10%에 중도금이 무이자니 인근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될 때까지 부담이 적은 게 강점”이라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 사진=금상진 기자
▲ 사진=금상진 기자


▲ 사진=금상진 기자
▲ 사진=금상진 기자

▲ 사진=금상진 기자
▲ 사진=금상진 기자

▲ 사진=금상진 기자
▲ 사진=금상진 기자

▲ 사진=금상진 기자
▲ 사진=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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