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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올뉴말리부 쉐보레 홈페이지 |
올해 출시된 차들을 거리에서 종종 마주친다. 차량 마크가 없다면 어머, 외제차인가봐 할 정도로 디자인들이 유난히 세련되어졌음을 느낄 수 있다. 말리부를 검색하다보면 뒤태가 예쁜 차, 잘 빠진 곡선 등 수식어가 붙었을 정도다. 요즘 잘 나가는 차, 말리부를 낱낱이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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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올뉴말리부 쉐보레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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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올뉴말리부 쉐보레 홈페이지 |
우선 말리부가 길어졌다. 전체 길이는 58mm 늘어난 4,925mm다. 무려 그랜저보다 길어졌다. 대신 무게를 줄여 커졌지만 가벼워졌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트렁크 길이를 줄였고 뒷 유리가 눕혀진 형태다. 2012년 출시됐던 말리부보다 날렵하고 매끈한 느낌을 준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말리부의 뒤태다. 윗급 차량인 임팔라와 아주 흡사해 중형 차종의 통일성을 강조한 듯한 느낌이다. 타이어 휠도 19인치 알로이 휠로 커진 차량의 중심을 잡아 준다.
1.5L 가솔린 엔진과 2.0L 터보 엔진을 장착해 힘과 효율면에서도 완벽함을 자랑한다.
디자인이 완벽하면 안전성은 떨어질까. 아니다. 초고장력 강판으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종합평가에서 별 5개를 받아 최고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말리부에는 전 트림에 8개의 에어백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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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올뉴말리부 쉐보레 홈페이지 |
쉐보레 관계자는 “말리부는 새로운 디자인 린 머스큘러가 적용됐다. 잔근육이 많은 몸매의 남성이 수트를 입은 느낌”이고 강조하며 올 뉴 말리부의 매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르노삼성의 SM6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올해는 가히 중형세단의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무방하다. 세단이라 부담스러웠던 과거에서 가벼워졌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차들이 대거 출시됐다. 연말쯤에는 중형 차량 판매의 명확한 구도가 나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는 말리부가 우세인 듯 보인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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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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