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국 남경시와 청소년 교류강화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중국 남경시와 청소년 교류강화

  • 승인 2016-07-12 09:39
  • 신문게재 2016-07-12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14~18일 청소년교류단 24명 파견
문화교류ㆍ홈스테이 등 다양한 활동


대전시는 중국 남경시와 청소년 교류 강화를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청소년교류단 24명을 파견한다.

이는 지난달 1차 중국 심양으로 24명을, 2차 베트남 빈증성에 23명을 파견한 이후 3차 파견으로, 올해 총 71명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게 된다.

대전을 대표하게 되는 청소년들은 중국 남경시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 학교방문, 중국 문화체험, 유적지 탐방, 홈스테이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중국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이들은 남경 욱동중학교에서 중국 학생들과 환영식을 하게 되며, 가야금과 대금 연주를 실시하는 등 우리전통 문화를 알리는 문화교류 행사에 참가해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현지 가정에 머물면서 중국 문화와 생활상을 체험하고 남경 학생들과 체육활동 및 서예교실 등을 통한 상호 교류활동을 한다.

대전과 해외자매도시 간 청소년 교류사업은 대전지역 청소년들이 해외자매도시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양 도시 간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더불어 자신의 숨은 역량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작년 청소년교류단 자격으로 남경을 방문했던 김승민군은 “중국 문화를 체험하면서 세계 속의 나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의광 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대전·남경 간 청소년 교류를 통해 중국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는 물론 청소년들의 시야를 세계로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 교류를 통해 양도시의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달에는 미국 시애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일본 삿보로·오다시의 청소년들이 대전을 방문해 교류활동을 하게 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