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시설원예 난방비 30% 줄인다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 시설원예 난방비 30% 줄인다

  • 승인 2016-07-13 11:01
  • 신문게재 2016-07-13 5면
  • 내포=강제일 기자내포=강제일 기자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연동비닐하우스 패키지기술 개발


방울토마토 시설원예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됐다.

상용화되면 시설원예 농가 난방비 부담 30%가량 줄어들며 가격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13일 ‘연동비닐하우스 패키지기술’을 개발, 농가 보급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 기술은 방울토마토 수경재배 비닐하우스 측면과 지상부에 알루미늄 커텐을 설치하고 부분 난방으로 열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측면 알루미늄 커텐은 100% 단열 효과가 있고, 지상부 설치 커텐은 70% 차광 및 단열효과가 있는 재료를 이용한다.

국부난방은 수경재배 장치 밑으로 온수난방 관을 설치하고, 이 관을 통해 뜨거운 물을 공급, 식물체 주위에 열을 공급하게 된다.

이 기술 적용 시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보다 29%가량 절감하고, 수확량은 6%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2월 15일부터 1개월 간 3300㎡ 규모의 연동비닐하우스에서 기존 난방 방법과 패키지기술을 비교한 결과, 과거 방식으로는 유류비와 전기요금 등이 81만 5605원이 든 반면, 패키지기술은 58만 5078원이 소요됐다.

1000㎡ 규모의 비닐하우스에 패키지기술을 적용하면 난방비는 78만 3000원을 절감하고 수량증가에 따른 소득은 179만 6800원가량 증가해 모두 257만 9800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알루미늄커템 및 국부난방 시설 설치비는 1880만원으로 7년 정도면 소요 비용을 모두 만회할 수 있는 것으로 계산됐다.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김경제 토마토팀장은 “국내 시설원예 농가 경영비 중 난방비는 30∼40%로 네덜란드 등 선진국의 2배 수준에 달해 농가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기술은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올 겨울부터 영농 현장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3.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