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구회, 출연연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과학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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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구회, 출연연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과학탐구생활

  • 승인 2016-07-18 18:02
  • 신문게재 2016-07-18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올여름에 출연연 관련 행사 400회 이상 개최 예정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ㆍNST)는 여름방학을 맞아 소관 출연연구기관이 진행하는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18일 공개했다.

출연연 기관의 특색이 담긴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재료연구소의 ‘재료야놀자(7∼8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어린이 건설기술 체험교실(8월)’가 있다.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재료야놀자’는 온도에 따라 형체가 달라지는 형상기억합금의 원리를 배우고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또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하늘에 띄워 구현되는 영상을 통해 가상현실을 경험하는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체험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 건설기술 체험교실’은 흙을 주제로 흙을 고정하는 데 필요한 보강재, 쇄석을 직접 설치하는 등 건축의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 해 새롭게 선보이는 과학체험은 국가핵융합연구소의 ‘핵융합 앰베서더(8∼12월)’로 이공계 및 교육 관련 대학ㆍ대학원생으로 핵융합 분야 전문가 특강, 플라즈마 발생기 만들기, 코일터널을 지나는 건전지 기차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준비됐다.

해마다 진행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주니어 닥터(7∼8월)’를 비롯해 한국기계연구원의 ‘자기부상 풍력 자동차 제작’,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빛으로 에너지 만들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퇴적암 타임캡슐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천 이사장은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흥미를 심어주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출연연에서 준비한 과학체험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고 이를 통해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여름 진행되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출연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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