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마변동8구역 재개발… 20개동 1881세대 규모 추진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도마변동8구역 재개발… 20개동 1881세대 규모 추진

  • 승인 2016-07-24 16:06
  • 신문게재 2016-07-24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 대전 도마ㆍ변동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총회를 열고 1881세대 규모 건축허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 대전 도마ㆍ변동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총회를 열고 1881세대 규모 건축허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21일 조합원 총회 열고 건축허가 신청키로
대림산업ㆍ한화건설 컨소시엄 내년 일반분양 목표



대전 서구 도마ㆍ변동 재정비촉진지구에 위치한 ‘도마ㆍ변동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지난 21일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고 건축허가 신청에 들어간다.

도마ㆍ변동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도마실내체육관에서 사업인가총회를 개최해 조합원 396명중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허가 신청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도마변동8구역은 도마네거리에서 도마큰시장 맞은편 유등천에 마주한 곳으로 부채꼴 부지(10만2848㎡)에 최고 34층 규모의 공동주택을 20개동 1881세대 재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6월 대림산업개발과 한화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사로 선정했고 최근까지 건축허가 및 사업승인 신청에 앞서 지질조사·문화재 검사를 진행했다.

도마변동8구역에는 실내수영장과 배드민턴, 농구장 등이 갖춰진 실내체육관이 61억원 투입돼 최근 개장했고, 게이트볼 등 체육공원도 마련돼 기대를 받는 곳이다.

또 유등천과 예정된 도시철도2호선에 맞닿아 교통과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지난해 허용용적률이 234.2%에서 266.6%까지 상향되면서 재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조합은 최고 34층 20개동 공동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건축허가를 조만간 서구청에 제출할 계획으로 건축사업인가 후 감정평가를 거쳐 연말께 조합원 분양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어 관리처분인가 총회를 거쳐 내년 중에 일반분양을 시작해 2021년 입주한다는 목표다.

손중성 도마ㆍ변동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은 “이제까지의 힘들었던 공정을 주민 여러분들의 단결된 힘으로 이루었으며 앞으로 조합원 모두가 한뜻이 되어 명품 주거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 대전 도마변동8구역 재개발조합은 부채꼴 부지(10만2848㎡)에 최고 34층 규모의 공동주택을 20개동 1881세대 재개발을 추진한다.  
<br />
▲ 대전 도마변동8구역 재개발조합은 부채꼴 부지(10만2848㎡)에 최고 34층 규모의 공동주택을 20개동 1881세대 재개발을 추진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