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관광안내지도 발간…역사ㆍ문화ㆍ관광 대표도시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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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관광안내지도 발간…역사ㆍ문화ㆍ관광 대표도시로 발돋움

민선 지방자치시행 20여 년 만에 첫 관광안내지도 발간 대덕구 역사ㆍ문화 관광벨트 수록으로 숨은 매력 가득 담아

  • 승인 2016-07-24 17:59
  • 신문게재 2016-07-24 2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 대덕구가 제작한 관광안내지도/제공=대덕구청
▲ 대덕구가 제작한 관광안내지도/제공=대덕구청


대전 대덕구가 대청호와 금강, 계족산 황톳길, 회덕향교 등 다양한 지역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한 관광안내지도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대덕구에 따르면 다양한 대덕구의 역사, 문화, 레저, 관광 자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관광안내지도를 발간해 배포에 들어갔다.

‘대덕의 숨은 매력 찾기’라는 제목으로 발행된 대덕구 관광안내지도는 민선 자치 시행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제작됐다는 점도 그렇지만 박수범 대덕구청장 공약사항인 ‘대덕 역사ㆍ문화 관광벨트 구축’의 결실이라는 점에서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

관광안내지도는 휴대가 간편하도록 24단 접지 형태로 제작됐다.

앞면에는 대덕구 전체지도를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구성해 대덕구 주요 관광지 위치를 알기 쉽게 표현했고, 뒷면에는 테마별로 구의 역사ㆍ문화 관광벨트를 안내했으며 맛집을 비롯한 전통시장과 숙박업소 등의 다양한 정보를 수록해 관광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게 했다.

관광지도에 소개된 ‘대덕 역사ㆍ문화 관광벨트’는 총 3개 권역(충효예 역사문화벨트·계족산 에코힐링벨트·대청호 로하스벨트)에 6개 코스로 구성해 관광객이 대덕의 역사와 자연,레저 명소를 빠짐없이 즐길 수 있게 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는 대청호와 금강, 계족산, 회덕향교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레저시설을 비롯한 역사·문화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돼 있지만 그동안 이를 한 데 묶어 관광자원화 시키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었다”며 “대덕 역사ㆍ문화 관광벨트 구축과 이를 반영한 관광안내지도 제작을 계기로 대덕구가 대전의 관광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관광안내지도 및 소책자는 관내 각 주민센터에 비치돼 이용할 수 있으며 대덕구 문화체육과에 별도로 신청하면 무료로 직접 받아 볼 수도 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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