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남부지방 시간당 30㎜이상 강한 비 ‘주의’

  • 사회/교육
  • 날씨

[내일날씨]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남부지방 시간당 30㎜이상 강한 비 ‘주의’

  • 승인 2016-10-07 16:34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8일 토요일은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늦은 오전부터 천천히 비가 그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 8일 토요일은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늦은 오전부터 천천히 비가 그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주말을 맞아서 가을 나들이 떠나고 싶은 분들 계실텐데요.

8일 토요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비’는 오전 중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많은 양의 수증기가 남부지방으로 유입되면서,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일부 경북남부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태풍피해가 발생한 그 밖의 남부지방도 많은 비가 예상돼, 심각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철저히 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산지와 내륙에 위치한 도로는 많은 비로 인해 추가적인 산사태와 토사유출의 위험성이 크겠고, 계곡 및 하천에서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로 급격히 물이 불어날 수 있겠습니다. 또 많은 비가 내린 남부지방에는 지반이 약화된 가운데 하천제방 및 축대 붕괴 등이 발생할 수 있겠으니, 피해복구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예상 강우량은 남부지방, 울릉도, 독도가 30~70㎜로 나타났습니다. 남해안, 경북남부, 지리산부근엔 1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도, 제주도는 20~60㎜, 서울, 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는 5~20㎜의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8일 오전온도는 제주 22도, 부산 18도, 서울, 광주, 전주, 대구, 청주 17도, 대전, 강릉 16도 춘천 15도로 나타났습니다. 오후온도는 제주, 강릉 24도, 서울, 부산 23도, 대전, 대구, 청주, 춘천 22도, 광주, 전주 21도로 보입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돼 날씨가 더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다가동 예식장 연회장서 천장 마감재 떨어져 하객 10명 부상
  2. 아산시, "걷기로 건강도 혜택도 챙기세요"
  3. 전통시장 수산물 구매, 최대 30% 환급 시작
  4. 어촌마을 워케이션, 바다와 함께 일하며 쉼표 찍는다
  5. aT, 무궁화 보급 유공자에 표창 수여
  1. '노후 원양어선' 대체 건조 본격화...6월 중 최종 사업자 선정
  2.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3. 상명대, 소수정예 웹툰작가 양성사업 선정 및 참여 교육생 모집
  4. '소 써레질·손 모내기' 특별한 광경...5월 21일 만난다
  5. 농촌진흥청, 봄철 농작물 생육 부진 대책 마련

헤드라인 뉴스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충남 서산 부석사에 모셔져 신자들이 친견법회를 가진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5월 10일 이운 법회를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올랐다. 신자들은 지난 100일 정성으로 봉양한 불상을 떠나보내는 슬픔과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른 채 오히려 그곳에서 일본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계기가 되어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했다. 10일 오전 부석사가 있는 서산 도비산은 짙은 안개와 함께 강한 바람으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악천후 속에서 이운 법회가 개최됐다. 이날 부석사 설법전에는 신자 50여 명과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과 수덕사 주지 도신..

의대생 8305명 유급, 46명은 제적… 수업참여 34.4% 그쳐
의대생 8305명 유급, 46명은 제적… 수업참여 34.4% 그쳐

전국 40개 의과대학 재학생 46명이 제적되고 8305명이 유급 대상자로 확정됐다. 학기 말 성적경고 예상자 등을 포함하면 1만 2767명에 달해 수치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40개 의과대학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에 따르면, 의대생 1만 9475명 중 42.6%에 해당하는 8305명이 유급, 0.2%인 46명이 제적될 예정이다. 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 1학기 이후 성적경고 예상 인원은 3027명(15.5%)으로 나타났다. 또 1학기 등록 시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해..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2022년 5월 10일 전면 개방과 함께 국민 품에 안긴 지 3주년을 맞은 '청와대'. 영욕의 상징으로 통한 청와대의 미래지향적 선택지는 어디일까. 6월 3일 대선 국면에선 다시금 권력의 품으로 돌아가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청와대 방문객 수가 부쩍 늘고 있다. 운영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청와대 재단은 이 같은 여건 변화와 관계 없이 일상적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도일보는 '국민 vs 권력' 사이에서 기로에 선 청와대 개방 3주년을 재조명하고, 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필요성에 무게를 싣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비가 와도 즐거운 제14회 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대회 봄비가 와도 즐거운 제14회 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대회

  •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