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 신청 서두르세요

  • 경제/과학
  • 자동차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 신청 서두르세요

  • 승인 2017-02-02 16:57
  • 신문게재 2017-02-02 2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시 1월23일부터 접수, 200대 신청

2005년 12월31일 이전 등록된 400대 대상

6억원 예산 소진후 추가지원 계획은 미정


대전시의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 신청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지원금 신청은 설 연휴와 맞물렸지만 이미 200대 이상 접수돼 목표대수 절반을 달성했다. 사업 마감은 당초 6월30일로 계획됐지만 이 속도라면 2월과 3월 초 조기 마감될 가능성도 높다.

조기폐차 지원금은 일부 경유차만 적용 대상이다.

대전시에 등록된 경유차는 승용차와 화물차를 포함해 약 20만대다. 이 가운데 2005년 12월31일 이전 제작된 2.5t 이상 차량을 우선 지원한다. 지역에서 2년 이상 등록돼야 하고 운행은 가능하나 ‘조기폐차’를 선택하는 400대를 대상이다. 부산시는 1000대, 경북도는 900대를 설정했다.

보조금은 국비 50%와 시비 50%가 매칭 돼 총 6억 원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차량 400대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 신청은 10일이 채 되지 않았으나 목표의 50%를 달성했다. 지원금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지원금액은 차량마다 다르다.

3.5t 미만은 165만원, 3.5t이상 6000cc 이하는 440만원, 3.5t 이상 6000cc 초과는 770만원이다. 신청자 가운데 10일 이내로 적합과 부적합을 통보한다. 적합 통보 대상자는 60일 이내로 차량을 폐차하고 보조금 지원을 시에 신청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2.5t 이상 차량이 우선 대상자이지만 지원금을 신청한 차량 대다수는 2.5t 이하라며 정부의 정책의 실효성에 대해 지적했다. 결국 미세먼지를 유발케 하는 대형차량의 경우 폐차율 현저하게 낮다는 점이다.

문제는 또 있다. 대전시는 400대 대상 6억 원을 지급한 이후 추가 지원계획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답변했다. 정부차원의 별도의 지시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 시민은 “대전에 노후 차량이 얼마나 있는지 가늠할 수 없으나 400대는 부족하지 않을까 싶다”며 “지원금을 꼭 필요한 차량이 받을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이효식 전 대전시 주택정책과장 임명
  2. '2기 조사중지' 벽 넘었다…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3. 아산축협, 양계농가에 Ai 면역증강제 지원
  4. 아산시의회, 하반기 의정연수 성료
  5.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1. 아산시, 숙박업소 30곳에 위생물품 지원
  2. 아산시, 2027년도 국비 확보 '총력'
  3. 배관중 천안시의원, 안서동 금호어울림아파트 주민 교통 불편 해소 나서
  4. 아산시, 체납자 맞춤형 징수 본격화
  5. 상명대 학생들, 서점서 '리타 길들이기' 낭독 공연

헤드라인 뉴스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송상교)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제8차 위원회를 열고, 과거 2기 진실화해위원회 당시 '조사중지' 결정에 머물렀던 '충청지역 미군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해 한국전쟁 전후 미군에 의해 발생한 민간인 희생사건으로 공식 인정하고 29명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2기 진실화해위원회에서 규명되지 못하고 조사중지 상태로 남아있던 억울한 희생의 진상을 3기 위원회가 재조사해 진실규명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실규명 결정이란 법에 따라 신청 사건 조사..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과 내신 평가체계 변화로 대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학교 단계부터 학업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국제중학교로 이어지고 있다. 특목고·자사고 진학 실적과 영어 중심 교육환경 등이 맞물리면서 국제중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6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7학년도 국제중 지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5개 국제중 가운데 경쟁률을 공개한 4개 학교의 지원자는 8998명으로 집계됐다. 474명 모집에 평균 경쟁률은 18.98대 1로, 최근 7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원자는 2021학년도 5182명에서 2025학년도 8597명까지 꾸준히..

유성구 직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축제…관람객 호응 `만발`
유성구 직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축제…관람객 호응 '만발'

대전 유성구의 '제17회 유성국화축제'가 형형색색의 국화로 물든 도심 속 정원과 특별한 사연을 담은 조형물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유림공원과 유성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당초 11월 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일주일 연장 운영됐다. 특히 모든 국화조형물은 미술이나 조형을 전문적으로 배운 경험이 없는 유성구 직원들이 도면 없이 직접 제작하고 관리하는 작품이다. 이런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실제 한 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