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점검

  • 전국
  • 수도권

경기도의회,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점검

  • 승인 2017-07-13 11:27
  • 권혁철 기자권혁철 기자
도시환경위 의원, 평택·안성 공사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효경)는 12일 평택·안성의 광역폐기물처리시설(평택에코센터)을 방문, 환경기초시설인 자원화시설사업추진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도시환경위원회 추경예산 심사시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들이 ‘도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므로, 주요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을 아는 것도 꼭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데 따른 것이다.

평택·안성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은 고덕 국제화계획지구와 평택 및 안성시 폐기물의 통합처리를 위해 지하에는 자원화시설, 지상에는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민간자본 1,631억 원, 재정 지원 등 1,627억 원으로 총사업비 3,258억 원이 소요되는 BOT 방식의 민간투자 사업으로, 현재 2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2019년에 준공된다.

이날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들은 ‘생활폐기물, 음식물, 재활용품 및 하폐수처리시설을 완전히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소음과 악취없는 친환경적인 시설이 조성되어 기쁘다’며, ‘평택 에코센터 같은 좋은 시설이 평택, 안성뿐만 아니라 경기남부 일부 시군 폐기물도 같이 처리하는 진정한 광역처리시설 이었으면 더 좋았겠다’고 말했다.

이효경 위원장은 ‘평택 및 안성지역 생활폐기물과 음식물의 통합 처리시설로 운영됨에 따라 소요재원 감축과 관리운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기도의회에서도 차질없이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권혁철 기자 khyuk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동구, 동심으로 물든 하루 '2025 어린이날 큰잔치'
  2. K리그1 1·2위 맞대결…대전하나시티즌vs전북현대 승자는?
  3. 6연승의 한화이글스, 리그 선두 도약까지 이제 한 걸음
  4. 천안시, '안심보안캠 설치 지원' 1인 가구 청년 지원자 모집
  5. 대전시 올해 첫 모내기, 유성구 교촌동에서 시작
  1. 천안시복지재단, 제2회 어린이 나눔 공모전
  2.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건설현장 체불임금 9억원 전액 청산
  3. 천안시 서북구, 상반기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 운영
  4. 천안희망쉼터, 부처님오신날 맞아 '희망한줌, 연꽃한송이'나눔 행사 펼쳐
  5. 국힘 세종시당, '이재명 대선 후보' 사퇴 촉구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실·국회 세종시 완전이전 대선 화약고 부상하나

대통령실·국회 세종시 완전이전 대선 화약고 부상하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이슈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대선 최대승부처인 금강벨트 민심향배를 판가름할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각 후보마다 장밋빛 공약으로 충청에 구애하고 있지만, 각론에서 견해차가 큰 데다 워낙 휘발성이 큰 사안으로 본선 과정에서 충돌을 배제할 순 없기 때문이다.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이자 560만 충청인의 염원인 이 사안이 또다시 정쟁의 소용돌이로 휘말릴 우려가 크다. 지금까지 윤곽을 드러낸 대진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무소속 한덕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격돌이 점쳐진다. 김문수 후보와..

국힘 중앙선대위 출범…충청권 인사 빠졌다
국힘 중앙선대위 출범…충청권 인사 빠졌다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한 가운데 주요 보직에서 충청권 인사가 제외되면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본격적인 본선레이스 돌입을 앞두고 충청권 핵심현안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야 할 시점에서 중앙선대위에서 지역의 목소리가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걱정 때문이다. 6일 국힘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중앙선대위 및 시도당선대위 구성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가 지난 3일 당내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이틀 만이다. 중앙선대위 주요 인선에는..

[사상 초유 대대대행 체제] 지역 경제계 컨트롤 타워 부재 우려감
[사상 초유 대대대행 체제] 지역 경제계 컨트롤 타워 부재 우려감

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 대대대행 체제'에 돌입하면서, 지역 경제계에서 컨트롤 타워 부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가 잇따라 사퇴하면서 2일 0시부터 국무위원 서열 4위인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이어받게 됐다. 이에 따라 당장 미국의 통상압박을 어떻게 풀어나갈지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어떻게 관리할지가 이주호 대행의 중대한 과제가 됐다. 다행인 점은 이주호 권한대행의 과거 주요 이력이다. 이 대행은 서울대에서 무역학 학사·경제학 석사를,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공동 1위…야구장은 매진 행렬 한화이글스 공동 1위…야구장은 매진 행렬

  • 제21대 대선 선거인명부 작성 제21대 대선 선거인명부 작성

  •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