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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 5만4560대 판매
파업과 사드여파로 해외시장도 주춤
현대자동차가 8월 국내에서 5만4560대, 해외 28만2065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대비 6%가 감소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국내와 해외시장의 판매 추이에 희비가 엇갈렸다.
국내시장에서는 작년보다 29.6% 증가한 총 5만4560대를 기록했다.
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는 총 8024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을 압도적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올해 7월까지 꾸준히 1만대 이상이 팔리던 그랜저의 판매율은 노조 파업으로 인해 제동이 걸렸다. 그랜저는 2017년 누계판매 9만2963개로 집계됐다.
그랜저에 이어 아반떼 7449대, 쏘나타 6424대가 판매됐다.
새롭게 출시된 소형 SUV 코나는 4230대 판매되며 국내 자동차 판매 순위 10위권으로 진입했다.
해외시장은 작년보다 무려 10.8% 판매율이 감소했다.
사드 사태로 인한 중국 판매 감소와 노조 파업으로 인한 수출 물량 생산에 차질을 빚으며 28만2065대에 그쳤다.
한편 8월 국내 자동차 판매 순위는 1위 그랜저 8204대, 2위 쏘렌토 7768대, 3위 아반떼 7449대, 4위 포터 6550대, 5위 쏘나타 6424대, 6위 모닝 5988대, 7위 카니발 5247대, 8위 봉고트럭 4738대, 9위 싼타페 4439대, 10위 코나 4230대 순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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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