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3주차(9월 11일~9월 17일) 게임순위가 공개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게임순위 1위의 자리를 지켜내면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미디어웹이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제공한 ‘2017년 9월 3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25.56%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오버워치’는 16.33%로 2위, ‘배틀그라운드’는 15.89%로 3위, 이어 '피파온라인3(9.23%)', '서든어택(4.82%)', '스타크래프트(3.95%)' 순이다.
이번 순위 변동에선 ‘배틀그라운드’의 강세가 눈길을 끈다. 상위 게임 20위 중 대부분이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배틀그라운드'와 '블레이드&소울', '워크래프트3'만이 상승곡선을 보였다.
9월 3주차 온라인 게임순위 TOP 20 기록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배틀그라운드'는 전주대비 11.93% 증가세를 보이면서 3위를 기록했다. 2위인 단 '오버워치'와 0.44%p 차이를 보여 4주차에서 2위를 탈환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위권의 순위에선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중·하위원의 순위는 치열했다.
'워크래프트3'가 '아이온'을 잡아내면서 13위에 랭크됐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사이퍼즈를 잡아내며 15위에, '스타크래프트2'는 '한게임 로우바둑이'를 잡아내면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 순위변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20위에서 진입하거나 탈락한 게임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워크래프트3' 포스터 발췌 |
주간 핫 게임 : '워크래프트3'
9월 3주차 ‘주간 핫 게임’엔 '워크래프트3'가 선정됐다. 이 게임은 블리자드에서 개발하고 유통 중으로 지난 2002년 10월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워크래프트3'는 플레이어가 자원을 모아 건물을 짓고 테크 트리를 발전시키며 유닛을 생산해 상대방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15년 째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워크래프트3'는 상위게임 20위에서 벗어난 바 없고 9월3주차에서도 전주대비 증가세를 보인 게임에 속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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