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1026)] 어떤 핑계도 대지 않는 것이 나의 유일한 핑계다

  • 오피니언
  • 염홍철의 아침단상

[염홍철의 아침단상 (1026)] 어떤 핑계도 대지 않는 것이 나의 유일한 핑계다

  • 승인 2020-11-23 10:57
  • 박용성 기자박용성 기자
염홍철
염홍철 한밭대 명예총장
행사나 또는 사적 모임에 단골로 지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핑계가 있지요. "오늘따라 차가 많이 막히데" 또는 "막 나오려는데 전화가 와서 조금 늦었어"라고 말합니다.



그럴 때마다 농담처럼 "공동묘지에 가면 핑계 없이 죽은 사람은 없다"고 말하지요.

그러나 그 말이 꼭 농담만은 아닙니다.



정말 사정이 생겨 늦을 수도 있지만, 늦는 사람은 대부분 상습적입니다.

그 사람에게만 항상 늦는 사유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데도 말입니다.

아마 습관이 되었거나 아니면 약속을 중요하지 않게 생각해서 행해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지요.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해 약간의 부상을 입은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거의 완쾌되어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데도, 자신이 장거리 출장명령을 받으면 "다리가 불편해서 어려우니 다른 사람이 가면 안 되겠느냐"고 핑계를 댑니다.

그것이 받아들여지면 편한 경험을 하게 되니까 자신의 일을 이리저리 떠넘기게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업무 실적이 떨어지고 조직에서 눈총을 받을 수밖에 없지요.

편하려고 '다리 불편'의 핑계를 댔지만 결국 해고로까지 이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핑계거리를 찾고 싶을 때는 이미 당신은 성공을 향하는 길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오히려 '나는 핑계를 댈 필요가 없는 사람이야.

최선을 다해 내 행동과 목표에 책임을 질 것야'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습관적으로 또는 조금 편하려고 핑계를 대다가 결국은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핑계거리를 찾다가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어떤 일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행동에 옮기는 것이 삶의 바른 자세가 아닐까요. 한밭대 명예총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정현, 문평동 화재에 "현장 상황 철저히 확인 중"
  2. [속보] 대전 문평동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 부상자 다수 발생(영상포함)
  3. 대전중부경찰서, 개그맨 황영진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대사 위촉
  4. 화재발생 업체는 엔진밸브 생산 전문기업…국가소방 총동원령
  5. 육군 32사단 장병, 해안경계작전 중 화재 발견해 대형사고 막아
  1. UST '첨단로봇' 전공 신설, 2026학년도 후기부터 신입생 모집
  2. 충청권 국가하천 기본계획 수립 '속도'…준설하되 생태계 정밀조사도
  3. 벌목으로 집 잃은 대전 백로 1년만에 돌아와…"서식지 기억, 지켜줘야"
  4. [대전 화재]연락 두절 직원 14명…폭발·붕괴 위험으로 내부진입 어려워
  5. 최교진 "국공립대 총장협의회 지역혁신 거점돼야"

헤드라인 뉴스


[대전 화재]연락 두절 직원 14명…폭발·붕괴 위험으로 내부진입 어려워

[대전 화재]연락 두절 직원 14명…폭발·붕괴 위험으로 내부진입 어려워

화재가 발생한 대전 문평동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14명과 연락이 닿지 않아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밸브 제작공장 쪽에서 처음 시작된 화재가 연결통로를 통해 바로 옆 두 번째 건물까지 빠르게 확산돼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남득우 대덕소방서장은 20일 오후 3시 40분 문평동 화재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피해 발생과 구조 및 진화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업체는 자동차용 밸브 제조공장으로 부상자는 당초 50명에서 더 늘어 현재 5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24명으로 중상으로 여겨지고 을지대와 건양대, 충남..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2026시즌 강력한 타선 구축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감행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리그 대표 좌우 거포로 불리는 노시환과 강백호에게 한화는 올해 연봉으로만 19억 원을 투자하며 타선 강화에 힘을 실었다. 19일 KBO 리그 등에 따르면,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간판타자 노시환이 연봉 10억 원에 사인하며 8년 차 선수 연봉 최고액을 기록했다. 종전에는 KT 위즈 소속이던 강백호의 7억 원이었다. 노시환의 연봉은 팀 내에서 류현진(21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올해부..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대전과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조혼인율을 기록하며 '젊은 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대전은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이 6.1건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건수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24만 건으로 전년보다 1만 8000건(8.1%) 증가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2018년(25만 8000건)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국가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투표지 분류기 운영 실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투표지 분류기 운영 실습

  • 대전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 불…다수의 부상자 발생 대전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 불…다수의 부상자 발생

  •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