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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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당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풍성'

10월 1일·10일과 11월 10일 세 차례 선보여
'우리 엄마 손잡고'·'로맨틱 파트너스 콘서트'

  • 승인 2022-09-30 11:46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대전예당공연
대전예술의전당은 올해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3개의 작품을 10월 1일부터 차례로 무대에 올린다.<출처=대전예술의전당>
대전예술의전당은 올해 4월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3개의 작품을 10월 1일부터 차례로 무대에 올린다.

먼저, 내달 1일 선보이는 첫 공연으로 놀이 음악극 '우리 엄마 손잡고'는 주인공 수정이가 엄마의 어릴 적 일기장을 발견하고 잃어버린 꿈을 찾아 꿈속 여행을 그린다. 아기자기한 색채의 무대와 다채롭고 신나는 타악기 연주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작품에 기대를 모은다.

두 번째 공연으로 내달 11일에 펼치는 옥주현&길병민의 '로맨틱 파트너스 콘서트'는 뮤지컬 퀸으로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한 옥주현과 팬덤싱어3 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기량으로 주목받았던 베이스바리톤 길병민이 음악감독 김은영 지휘의 와이팸 오케스트라과 함께한다.

11월 10일 열리는 마지막 공연은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로 풀어낸 극단 북새통의 음악극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다. 왕자를 사랑해 그의 곁을 지키는 제비, 사람을 사랑해 흉한 모습으로 허물어져 가는 왕자 두 인물을 통해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조립형 무대장치와 가변적인 소도구를 활용해 관객과 함께하는 열린 연극 형태에 높은 관객 호응이 기대된다.



한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진행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공연을 타 시도에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예회관이 최대 7개 작품을 신청하면, 한문연에서 지역문예회관의 매칭된 내용으로 최종 심의후 예산을 배정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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