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정기현 "이상민 국회의원, 총선 불출마 요구"

  • 정치/행정
  • 썰: 솔깃한 이야기

[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정기현 "이상민 국회의원, 총선 불출마 요구"

  • 승인 2023-05-26 10:47
  • 수정 2023-05-26 19:15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썰
○…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구을)에게 "내부 총질을 그만하라"며 22대 총선 불출마를 공개적으로 요구.

정기현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5선 의원이시면 국가의 미래를 염려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여야의 갈등을 중재하는 정치력을 발휘하여 실종된 정치를 복원하고 협치의 실마리를 만들어가야 하실 분인데, 정치력은 고사하고 맨날 자당의 대표 사퇴만을 주장하며 내부 총질을 하는데 누가 공감할 수 있겠냐"고 했다.

이상민 의원의 지역구 활동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중심지인 대덕연구단지 지역인 유성구(을) 국회의원을 20년간 누리셨는데, 정작 연구기관의 종사자들은 과학기술을 발전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지 기억나는 것이 없다고 하고 주민들도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르겠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라고 주장

그러면서 "의원님이 당을 생각하고 국가를 생각하여 혁신을 추구하신다면 먼저 그간의 실패 책임을 지고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여 당내 쇄신의 바람을 솔선수범하여 일으키심이 어떨까 생각한다"며 이상민 의원의 내년 22대 총선 불출마를 요구.



앞서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도 "쓴소리가 아니라 뒤에서 총질하는 꼴"이라며 이상민 의원을 공개 저격한 가운데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전 민주당의 내부 갈등이 본격적으로 표출되는 양상.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임영웅 VS 장윤정 전국구 트롯 신동 김태웅의 선택은?
  2. 대통령 방문에도 충청권은 빈손… 실망감 커
  3. [월요논단] 노무현 대통령의 꿈, 행정수도 완성(?)
  4. ‘시원한 물놀이로 무더위 날려요’
  5. 충청 보수야권, "행정수도 혜택? 이 대통령 충청인 농락"… 부글부글
  1. 李대통령 취임 첫 충청 찾았지만 홀대론 불식 역부족
  2. 대전 동구, '신촌누리길' 조성 완료
  3. 대전시,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로 우뚝
  4. 대전 중구, 대전 최초'모바일 행복e음' 선보여
  5. [오늘과내일] 최초의 근대식 학교 배재학당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와 미스매칭 반복… 최민호 시장, 서한문으로 노크

이재명 정부와 미스매칭 반복… 최민호 시장, 서한문으로 노크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인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재명 새 정부와 계속되는 미스매칭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정당이 다르고 미래 세종시 비전에 대한 시각차가 분명한 만큼, 이는 불가피한 현실 지점으로도 읽힌다. 문제는 갭 차이가 너무 크다는 데 있다. 공통 분모는 행정수도 이전과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의 조속 추진, AI 국가첨단전락산업 특화단지 조성 수준에 그치고 있다. 세종시가 대선 기간 제시한 26개 공약안 대부분은 수용되지 않았다. 정당과 무관한 지역 현안임에도 그러했다. 최 시장의 의중이 상당 부분 반영된 ▲국가 메가..

레오 교황, 이재명 대통령·김정은 국방위원장과 사진 찍을까
레오 교황, 이재명 대통령·김정은 국방위원장과 사진 찍을까

레오 교황과 이재명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명의 만남에 대한 얘기는 이재명 대통령이 7일 한국을 방문 중인 충남 논산 출신의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추기경)을 접견한 자리에서 나왔다. 이날 오후 2시에 시작한 접견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의 천주교회가 인권과 평화에 관심도 많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회복하는데 참으로 큰 역할을 해줘 국민을 대표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천주교회와 관련한 현안 중에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가 있다”며 “가능하면 교황께서 오실 거 같긴..

식품·유통업계, 라면과 빵 등 50% 할인... 고물가 시대 서민 부담 낮아지나
식품·유통업계, 라면과 빵 등 50% 할인... 고물가 시대 서민 부담 낮아지나

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먹거리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한다. 대형마트와 편의점들은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라면과 빵, 커피 등을 최대 50% 싸게 판매하기로 하면서 고물가 시대 서민들의 부담이 낮아질 전망이다. 7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식품·유통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안정 방안을 논의해 여름 휴가철에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하기로 했다. 정부와 여당은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 최소화 등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6월 가공식품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4.6%..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0시 축제 ‘한 달 앞으로’ 대전 0시 축제 ‘한 달 앞으로’

  • 휴가철과 방학 앞두고 여권 발급 증가 휴가철과 방학 앞두고 여권 발급 증가

  • ‘시원한 물놀이로 무더위 날려요’ ‘시원한 물놀이로 무더위 날려요’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