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청주 상당은 민주당 이강일, 국민의힘 서승우, 녹색정의당 송상호 후보간 3파전이다.
그러나 14일 국힘 공관위가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정우택 의원의 공천 취소와 청주 청원구에서 김수민과의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서승우를 우선 추천(전략공천)했으며, 비대위는 18일 정 의원의 공천취소와 서승우의 전략공천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후보 2명을 각각 포함한 2번의 4파전 가상 대결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청주 상당에서 민주당 이강일 후보가 50%의 지지를 받아 30% 지지를 얻은 국힘 서승우 후보에 크게 앞섰으며, 부동층은 15% 였다.
한편, 정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도 민주당 이 후보가 49%로 32%을 얻은 국힘 정 의원에 크게 앞섰으며, 부동층은 12%였다.
이어, 청주 서원은 민주당 이광희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모 후보 간 2파전으로, 민주당 이 후보가 38%, 국힘 김 후보가 41%를 얻어 김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3% 포인트 앞섰으며, 부동층 비율은 16%로 청주 4개 선거구 중 제일 높았다.
다음 청주 흥덕은 17일까지 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진보당 후보간 4파전이었으나, 여론조사 직후 18일 민주당과의 단일화로 진보당 이명주 후보가 사퇴했다.
민주당 이 후보가 48%의 지지를 얻어, 33%를 얻은 국민의힘 김 후보를 15%p 차이로 크게 앞섰다.
한편, 민주당과 국힘, 개혁신당 소속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청주 청원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데, 민주당 송재봉 후보와 국힘 김수민 후보 모두 42%로 동일 지지율을 보였으며, 부동층은 12% 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방송 3사(청주KBS·MBC충북·CJB청주방송)와 신문 3사(중부매일·동양일보·충북일보)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15~16일 청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2000여 명(지역별 501~5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성·연령·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CATI를 활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상당 15.4%, 서원 12.3%, 흥덕 11.9%, 청원 14.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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