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시 - 우송대]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한 '하이브리드 디지털캠퍼스' 구축

  • 사회/교육
  • 교육/시험

[2025 수시 - 우송대]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한 '하이브리드 디지털캠퍼스' 구축

해외 명문대학과 다양한 교육협력… 성공적 해외취업까지
실무중심 교육 '입학-졸업-취업' 전과정 학생지원 시스템 도입
4차 산업혁명 선도할 AI·빅데이터학과, 글로벌철도학과 눈길

  • 승인 2024-08-25 21:20
  • 신문게재 2024-08-26 7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우송대 엔디컷빌딩 외경
우송대 엔디컷빌딩 외경. /우송대 제공
우송대학교(총장 오덕성)는 꾸준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래형 교육에 맞는 '실무중심 역량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입학-졸업-취업' 전 과정의 학생지원 시스템 도입, 새로운 교육환경에 발맞춰 하이브리드 디지털 캠퍼스의 실현에 힘을 쏟고 있다.

7월 교육부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돼 5년간 70억 원을 지원받아 국가의 미래 주력 산업인 반도체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 앞서 5월에는 2018년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에 재선정돼 6년간 110억 원을 지원받아 명실상부한 SW교육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밖에도 2020년 교육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 및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2022년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협력기반구축형'에 선정 등 21세기를 이끌어갈 SW 및 반도체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명문대학 네트워크를 활용한 PAMS(Partnership of Asian Management Schools) 프로그램은 아시아 4개국의 정상급 대학들과 만든 수준 높은 온·오프라인 교육이다. 또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재학생들에게 해외 연수와 장학제도 확대, 교육프로그램 확충 등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2025년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는 보다 강화된 실무중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국내·해외무대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송70
우송학원 70주년 기념 앰블럼.
▲철도물류대학, 철도관련기업에 300여 명 합격

우송대 철도물류대학은 2019~2023년까지 철도공기업과 철도관련 기업에 300여 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송대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되면서 철도물류대학은 융합적인 사고와 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S-Rail 인재상을 제시하고 교육과정 및 교육환경의 혁신으로 지능형 철도인력을 양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능형철도시스템에 필요한 전문기술교과를 4차 산업 핵심기술인 IoT/AI, 자율주행열차, 빅데이터 분야로 분류하고 철도전기시스템전공, 철도차량시스템학과, 철도건설시스템전공, IT융합학부, AI·빅데이터학과 등 총 5개 학부(과)의 교육과정을 상호 융합과정으로 개편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팀워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젝트 및 문제해결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학생역량에 따라 교육과정을 기초교과, 전문교과, 심화설계교과로 구분해 운용하고 있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상위 5% AACSB 인증획득

2008년에 설립된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설립 6년 만에 세계 상위 5% 대학들만이 보유한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획득했고 2014년, 2019년, 2024년 3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2016년 국내 최초 AACSB 혁신상에 이어 2022년 또 한 번의 AACSB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 5월 영국의 AMBA/BGA (Association of MBAs/Business Graduates Association) 회원교 승인에 이어 6월에는 유럽경영대학협의회(EFMD) 회원교로 승인받아 세계 3대 경영인증 취득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100% 영어강의와 우수한 교수진, 특성화된 프로그램, 80여 개 국가에서 온 유학생과 공부하는 글로벌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2022년 교육부로부터 온라인 디지털 경영학 석사과정을 승인받은 데 이어 올해 학사과정까지 승인을 받아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온라인 해외 공동 석사·학사과정을 모두 운영하게 된다. 9월부터 인도네시아 스위스저먼 대학(Swiss-German University)과의 공동 학위과정인 Digital BBA(Bachelor of Business Administration)가 운영될 예정이다.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외경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외경. /우송대 제공
▲엔디컷국제대학,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

2017년,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목표로 확대 개원한 엔디컷국제대학(Endicott College of International Studies)은 AI·빅데이터학과, 글로벌호텔매니지먼트학과, 융합경영학부(글로벌융합비즈니스학과, 경영학전공, 세무·부동산학전공), Endicott 자율융합학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학부는 해외대학과의 복수학위제도, 해외인턴십, 전공자기주도설계, AIEP(액션기반 영어 능력 향상 집중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AI·빅데이터학과의 경우 소프트웨어 개발자, 정보보안(사이버보안) 전문가,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빅데이터 분석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글로벌호텔매니지먼트학과는 국제적인 호텔 서비스업계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영어집중교육, 해외 연수, 해외 인턴십 등을 지원한다. 전체 학생의 40%는 외국인 유학생이고 교수의 80%가 원어민 교수로 구성된 글로벌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며 2023년도 졸업생 기준 90.3%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 진행

우송대는 해외대학과의 다양한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하이브리드 디지털캠퍼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3년 독일 미텔슈탄트대학(FHM)과 산학교육협약을, 올해는 독일 FH 도르트문트대와 이탈리아 파르마대, 알마요리학교 등과 MOU를 맺었다. 특히 알마요리학교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요리 교육기관으로 협약을 통해 여름방학 프로그램, 교환학생, 전문 셰프 초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Lyfe 복수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조리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학을 가지 않고도 우송대에서 프랑스 최고의 조리명문 Institut Lyfe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스페인 최고의 명문대학인 바르셀로나대 CETT-UB(University of Barcelona)와도 복수학위 및 학점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국 최상위권 언론대학인 노스웨스턴대 (Northwestern University) 메딜 스쿨(Medill School of Journalism)과는 썸머스쿨을 운영한다.

중국 북경대와는 3+1+2 석사연계과정을 운영한다. 우송대에서 3년, 북경대에서 1년 공부하여 학사과정을 마친 후, 다시 북경대에서 2년의 대학원 과정을 마치면 북경대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스타트업 및 혁신에 관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UC버클리대학과 3+1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솔브릿지에서 3년 공부한 후 1년간 UC버클리의 BHGAP(Berkeley-Haas Global Access Program) 과정에서 24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New York University, Stern School of Business)과는 4+1 석사과정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해외 명문대학 복수학위·유수 기업 인턴십을 통한 성공적인 해외취업

우송대 졸업생들의 해외취업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 페어몬트 주립대학교(Fairmont State University)와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간호학과는 40명의 졸업생이 미국 간호사 면허를 취득했으며 2017년 졸업한 장소영, 2018년 졸업한 강현지·이혜연씨, 2020년 졸업한 이소연씨는 미국 간호사면허를 취득해 현재 WVU((West Virginia University) Medicine의 루비 메모리얼 병원에서, 2017년 졸업한 주지호씨는 AdventHealth Orlando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물리치료학과 졸업생 박민·장민준·한호균씨는 미국 물리치료사 면허를 취득했고, 그 중 박민씨는 미국 Texas Home Health company 현지 취업에 성공했다.

2016년 작업치료학과를 졸업한 최고은씨는 2019년 10월 미국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하고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오로빌의 전문요양시설(Skilled nursing facility)에 취업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다. 미국에서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국에서 대학(6년)과정을 졸업하고 작업치료사 시험에 합격해야 하지만 우송대 작업치료학과는 세계작업치료연맹(WFOT) 교육과정 인증을 받기에 최고은씨는 우송대 졸업 후 바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석사과정에 진학할 수 있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우송대 눈 여겨 볼 학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AI·빅데이터학과'

엔디컷국제대학(Endicott College of International Studies)은 다국적 원어민 교수로 이루어진 글로벌 교육환경, 해외대학과의 복수학위제도, 해외인턴십, 전공자기주도설계, AIEP(액션기반 영어 능력 향상 집중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차원이 다른 글로벌 교육을 실시한다.

AI·빅데이터학과는 4차 산업 혁명으로 도래하는 새로운 지능정보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기술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디컷국제대학의 유일한 공학 계통인 'AI·빅데이터학과'는 학생들에게 인문학, 국제학, 경영학 등과 융합된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이해하고 융합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지식을 갖추게 한다. 인문학을 필두로 한 융합교육을 바탕으로 4차 산업 혁명의 기반 기술로 떠오르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과 같은 최첨단 응용 기술 관련 과정을 교육한다.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정보기술 분야의 기초 이론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실습교육을 강화함으로써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졸업하면 대기업·금융권 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부서, 데이터 분석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계 IT기업, 국내기업의 해외 지사 전산 부서 등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 정보보안(사이버보안) 전문가,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빅데이터 분석가로 활동할 수 있다.

▲글로벌 철도 인재양성 '철도건설시스템학부 글로벌철도학과'

친환경적이며 대량 수송이 가능한 교통수단인 철도에 대한 투자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철도는 융합시스템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글로벌 철도융합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과다. 글로벌 감각을 키우기 위해 영어교육 AIEP(액션기반 영어 능력 향상 집중 교육프로그램)를 운영하며 철도융합에 대한 지식을 외국인 교수와 100% 영어로 수업하기 때문에 졸업 시에는 세계 시장을 무대로 활동할 전문가로 성장한다. 현장 견학이나 현직 철도 분야 직종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의 초청 특강을 통해 직접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철도시스템 설계, 철도경영의 이해, 전문적인 철도소프트웨어 및 프로그래밍 능력 등 철도 시장에 적합한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졸업 후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지자체 도시철도 공기업 등에서 일할 기회가 열릴 뿐만 아니라 해외의 철도와 관련된 다국적 기업, 해외철도사업 업무 등 세계의 모든 국가에서 글로벌 철도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펼칠 수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은도매시장 중도매인 23명 영업정지… 점포 허용면적 20년 갈등 '수면 위'
  2. [2026 수시특집] 충남대 3357명 선발… 지역인재전형 확대, 수능최저 완화
  3. 교통편의 문제삼아 대전 투석전문의 징계 예고한 신장학회 '취약환자 어쩌나'
  4. 국정과제 포함된 2차 공공기관 이전… 충남도 유치 재시동
  5. 행정수도특별법 드디어 국회 심사 돌입…충청 총력전 시급
  1. [사설] 대산석유화학 위기, 정부 지원 속도내야
  2. 이장우 대전시장 "대형 프로젝트 예산 조정 검토해야"
  3. 고교학점제 도입 후 학교 현장 혼란에 교사 "전면 재검토해야"
  4. '신탁시행자 방식' 추진… 대전 중구 유천동1구역 재개발 속도 낼까
  5. [사설] 양곡법, 농업·농촌 살리는 ‘해법’ 될 수 있나

헤드라인 뉴스


의대생 유급 대신 특별학기?… 개강앞둔 지역대 구제방안 고심

의대생 유급 대신 특별학기?… 개강앞둔 지역대 구제방안 고심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지역 의과대학들이 의대 정원확대 갈등 여파로 1학기를 수강하지 않았거나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구제 방안을 고심 중이다. 당초 교육부는 미복귀 의대생에 대해 유급 처분을 지시했으나, 새 정부가 출범한 뒤 의대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유급 대상자들의 2학기 복귀를 허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특별학기 개설이나 1학기 연장 등을 통해 정상 진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지만, 학사 일정 조정은 물론 학칙 개정까지 필요해 골머리를 앓는 분위기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최근 교육부의 기조에..

코레일 "청도 열차 사고 조사 지원.. 일부 열차 지연"
코레일 "청도 열차 사고 조사 지원.. 일부 열차 지연"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구조물 안전 점검 중이던 근로자들이 열차에 치여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에서 수해 지역 구조물(비탈면) 안전 점검 현장으로 이동하던 작업자 7명이 동대구발 진주행 무궁화호와 부딪혀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작업자들은 구조물안전진단 연구원 6명과 코레일 직원 1명으로 나타났다. 작업자들은 남성현 역장의 승인을 받고 선로에 진입해 상례 작업을 하던 중 열차에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레일은..

김윤덕 국토부 장관 부동산 공급대책 "늦어도 9월 초엔 발표하겠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 부동산 공급대책 "늦어도 9월 초엔 발표하겠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부동산 공급대책과 관련해 "늦어도 9월 초에는 발표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부동산 대책은) 이르면 8월 안에 (발표) 하는 것으로 원칙을 잡고 있는데, 다만 다음 주 대통령 순방 일정도 있어 실무적 조율에 시간이 더 걸린다면 늦어도 9월 초에는 발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택 공급 문제에 대해 발표할 때 좀 더 치밀하고 안정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여러 안을 준비하고 있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