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지식재산을 선한 영향력으로' G아티언스 모임 발족

  • 사회/교육
  • 미담

'대전의 지식재산을 선한 영향력으로' G아티언스 모임 발족

유성 탑립동 웹스퀘어에서 발족 모임

  • 승인 2024-08-25 12:10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보도사진2 200명을 수용하는 에디슨홀
G아티언스 모임이 출범해 구성원들이 과학과 예술 그리고 전문 지식재산의 융합과 선한 영향력을 논의했다.  (사진=G아티언스 제공)
대전의 과학자와 예술가 및 전문분야 종사자 80여 명이 지식재산의 선한 영향력 확산을 목표로 'G아티언스' 모임을 구성해 8월 22일 첫 모임을 개최했다. 유성구 탑립동 윕스퀘어 5층 에디슨 홀에서 개최된 이날 모임은 김명석 카이스트 명예교수와 소프라노 고현주가 '호모 아티언스'에 대해서 강의하고, 음악에 대한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것으로 첫 모임의 시작을 알렸다.

G아티언스는 재능과 지식 나눔을 통해 선한 영향력의 확산을 희망하는 과학자 및 발명가, 문화예술가와 각계전문가 및 기업인의 모임이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기여하는 데에 생각을 같이 하는 이들로 구성됐다. 전체 회원 300명을 목표로 과학기술계와 문화예술계, 각계 전문가 및 기업인 중에서 선한 영향력의 확산을 희망하는 주요 인사를 앞으로 초빙한다는 구상이다.

G아티언스 사무국을 구성한 윕스퀘어 김수우 대표는 이날 탑립동 웹스퀘어 내 200석 규모의 다목적 홀을 비롯해서, 7개 홀을 G아티언스 회원들이 교류와 사회적 공헌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예술가의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수우 웹스퀘어 대표는 "대전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수도라고 평가를 받지만, 연구단지와 산업 및 대전시민과의 협력과 융합은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라며 "그중에서도 예술가들은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에서 크게 소외되었는데, 민간 부문에서 융합을 위한 진전된 모임을 만다는 차원에서 G아티언스를 출범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덕공동관리아파트 이재명 정부에선 해결될까… 과기인 등 6800명 의지 모여
  2. '팔걷은 대전경찰' 초등 등하굣길 특별점검 가보니
  3. 대전 죽동2지구 조성사업 연내 지구계획 승인 받을까
  4. 충남대병원 등 48개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5. 대전대, 70대 구조 중 숨진 故 이재석 경사 추모 분향소 연다
  1. 대전교도소 금속보호대 남용·징벌적 사용 확인…인권위 제도개선 주문
  2.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3. [2026 수시특집-대덕대] 교육수요자 중심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중심 대학
  4. 대전 대학생 학자금대출 ‘늘고’ 상환 ‘줄고’… 취업난에 연체 리스크 커졌다
  5. 최교진 부총리, 현창 첫 일정으로 금산여고 찾아 '고교학점제 점검'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공공기관 2차이전 로드맵 지방선거 前 확정 시험대

李정부 공공기관 2차이전 로드맵 지방선거 前 확정 시험대

이재명 정부가 16일 국정과제를 확정한 가운데 이에 포함된 공공기관 제2차 이전 로드맵을 내년 지방선거 전 확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가균형발전 마중물인 이 사안을 두고 선거용으로 활용한 역대 정부 전철(前轍)을 되풀이 하지 않고 이재명 정부 균형발전 의지를 증명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1호 국정과제인 개헌 추진과 관련해 560만 충청인의 염원인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수도조항 신설을 정치권에 촉구하는 것도 충청권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국내 탑클래스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첫 생산 기지 조성에 시동을 걸면서 대전시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전과 인천 송도 중 신규 공장 부지를 놓고 고심하는 알테오젠을 지역으로 끌어오기 위해 행정당국은 지속해서 러브콜을 보내는 것이다. 국내 굴지의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 생산기지 확보는 고용창출과 세수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에 본사를 둔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자체 공장 건립에 나선다. 현재 알테오젠은 자체 생산 시설이 없다...

대전 삼계탕 평균 1만 7000원 육박... 1만원으로 점심 해결도 어렵네
대전 삼계탕 평균 1만 7000원 육박... 1만원으로 점심 해결도 어렵네

대전 외식비 인상이 거듭되며 삼계탕 평균 가격이 1만 70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역 외식비는 전국에서 순위권에 꼽히는 만큼 지역민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8월 대전 외식비 평균 인상액은 전년 대비 많게는 6%에서 적게는 1.8%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건 김치찌개 백반이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가장 많이 찾는 대전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8월 1만 200원으로, 1년 전(9500원)보다 7.3% 상승했다. 이어 삼계탕도 8월 평균 가격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