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시특집 - 대전대] 차별화된 교육브랜드로 승부수… 대전 대표대학 자리매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2025 수시특집 - 대전대] 차별화된 교육브랜드로 승부수… 대전 대표대학 자리매김

  • 승인 2024-08-27 17:38
  • 신문게재 2024-08-28 7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대전대학교 전경사진
대전대(총장 남상호)는 1980년 '국가 발전, 문화창조, 사회봉사'의 건학 이념으로 삼아 설립된 중부권 대표 민간 사학이다. 40여 년 간 고유의 교육브랜드를 성장시켜오며 전국에 3곳의 부속한방병원 개원, 육군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 군사학과 설치·운영, 교육부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육혁신 성과 S등급과 자체성과관리 A등급, 지방대학활성화사업 등 주요 사업에 선정되며 대전의 대표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대는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 칼리지인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를 신설하는 한편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와 강한 연계를 통해 리버럴아츠 교육, 미래융합 교육, 인성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대전대만의 교육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4C라 불리는 차별화된 네 가지 핵심역량인 비판적 사고(Criticalthinking), 창의성(Creativity), 의사소통능력(Communication), 협업능력(Collaboration)을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과 '미래 대학의 새로운 표준'이라는 대학 비전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미래융합대학을 신설함으로써 학문과 실용을 연계한 산학협력 교육시스템 정착과 함께 미래융합교육의 산실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대전대학교 홍보 사진 3
▲정부 재정지원사업 든든히… 질 높은 학생 교육 선도

학생 중심 교육의 확고한 가치를 실천한 대전대는 전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교육부 및 교육과학기술부 등이 주관하는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됨은 물론 '대학혁신지원사업,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3.0), 지자체-대학협력기반지역혁신사업(RIS),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을 바탕으로 교육혁신의 리더, 산학협력의 강자, 글로컬 창의인재의 요람으로 질 높은 학생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더욱이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융합대학(바이오 헬스분야)'에 선정되어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과 Bio-IT융합 보건의료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LINC3.0사업단, 대학-기업-지역사회 협업으로 융합 인재양성

대전대는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를 잇는 정부재정지원사업인 LINC+에서 독자적인 '3-way 리빙랩' 플랫폼 운영에 우수한 성과를 내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2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을 시작으로 2017년에 이어, 2021년 LINC3.0까지 LINC 1~3단계에 연속 선정됐다.

2021년~2024년까지 약 120억 원을 지원받아, 대학-기업-지역사회의 협업과 이에 필요한 융합 인재 양성 등에 투자하고 있다. 또 2019년에는 'Edu-Park'를 개관해 실감형 콘텐츠 교육, 창업카페 및 동아리실, 코딩 프로그램실, 아이디어 작품실, 3D프린터실(드림팩토리) 등의 시설을 완비했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3D프린팅, 드론코딩, 아두이노 응용 및 단기 집중 융합과정 교육과 전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동아리 활동과 지역과 기업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전공의 장벽을 넘다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HyeHwa Liberal Arts College)는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한국형 리버럴아츠교육'을 지향하는 대학이다. 전공의 장벽을 넘어 인문, 사회, 자연 등 다양한 기초학문 분야를 자유롭게 탐구해 균형 잡힌 사고와 창의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23학년도부터 학생들이 더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통합 방식으로 선발해오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 탐색 기간을 거친 다음 100%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즉,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내 다양한 전공에 속하여 자신이 원하는 학업을 이어갈 수 있고, 자신의 목표를 찾아 자신만의 전공을 스스로 설계하는 '학생설계전공'으로도 졸업할 수 있다. 2025학년도에는 사회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하여 기존 7개 전공에 영미언어문화학전공과 MCS(수학·컴퓨터과학)전공을 추가로 개설하였다. 또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신입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대전대학교 홍보 사진 1
▲기숙형 대학 HRC, 1201명의 학생 생활과 교육 동일 공간서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제5생활관(HRC, HyeHwa Residential College)은 120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입생 위주의 기숙형 대학이다. 단순한 기숙사의 기능을 넘어 생활과 교육이 동일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대학 입학 후 생활관인 HRC에서 담당 교수의 주도하에 재학생 튜터의 지원을 받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속에서 신입생들만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한다. 교수들로 구성된 RM(Residential Master)제도를 운영하고, 아울러 수십 명의 재학생이 장학금을 받으며 새내기들의 튜터로 활동하는 등 서로 어울려 발전하는 공동체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은도매시장 중도매인 23명 영업정지… 점포 허용면적 20년 갈등 '수면 위'
  2. [2026 수시특집] 충남대 3357명 선발… 지역인재전형 확대, 수능최저 완화
  3. 교통편의 문제삼아 대전 투석전문의 징계 예고한 신장학회 '취약환자 어쩌나'
  4. 국정과제 포함된 2차 공공기관 이전… 충남도 유치 재시동
  5. 행정수도특별법 드디어 국회 심사 돌입…충청 총력전 시급
  1. [사설] 대산석유화학 위기, 정부 지원 속도내야
  2. 이장우 대전시장 "대형 프로젝트 예산 조정 검토해야"
  3. 고교학점제 도입 후 학교 현장 혼란에 교사 "전면 재검토해야"
  4. '신탁시행자 방식' 추진… 대전 중구 유천동1구역 재개발 속도 낼까
  5. [사설] 양곡법, 농업·농촌 살리는 ‘해법’ 될 수 있나

헤드라인 뉴스


의대생 유급 대신 특별학기?… 개강앞둔 지역대 구제방안 고심

의대생 유급 대신 특별학기?… 개강앞둔 지역대 구제방안 고심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지역 의과대학들이 의대 정원확대 갈등 여파로 1학기를 수강하지 않았거나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구제 방안을 고심 중이다. 당초 교육부는 미복귀 의대생에 대해 유급 처분을 지시했으나, 새 정부가 출범한 뒤 의대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유급 대상자들의 2학기 복귀를 허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특별학기 개설이나 1학기 연장 등을 통해 정상 진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지만, 학사 일정 조정은 물론 학칙 개정까지 필요해 골머리를 앓는 분위기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최근 교육부의 기조에..

코레일 "청도 열차 사고 조사 지원.. 일부 열차 지연"
코레일 "청도 열차 사고 조사 지원.. 일부 열차 지연"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구조물 안전 점검 중이던 근로자들이 열차에 치여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에서 수해 지역 구조물(비탈면) 안전 점검 현장으로 이동하던 작업자 7명이 동대구발 진주행 무궁화호와 부딪혀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작업자들은 구조물안전진단 연구원 6명과 코레일 직원 1명으로 나타났다. 작업자들은 남성현 역장의 승인을 받고 선로에 진입해 상례 작업을 하던 중 열차에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레일은..

김윤덕 국토부 장관 부동산 공급대책 "늦어도 9월 초엔 발표하겠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 부동산 공급대책 "늦어도 9월 초엔 발표하겠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부동산 공급대책과 관련해 "늦어도 9월 초에는 발표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부동산 대책은) 이르면 8월 안에 (발표) 하는 것으로 원칙을 잡고 있는데, 다만 다음 주 대통령 순방 일정도 있어 실무적 조율에 시간이 더 걸린다면 늦어도 9월 초에는 발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택 공급 문제에 대해 발표할 때 좀 더 치밀하고 안정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여러 안을 준비하고 있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