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시 이렇게 뽑는다] 대전대 수시 1742명 선발… 한의예·군사학과 수능최저 기준 조정

  • 사회/교육
  • 교육/시험

[2025 수시 이렇게 뽑는다] 대전대 수시 1742명 선발… 한의예·군사학과 수능최저 기준 조정

  • 승인 2024-08-27 17:38
  • 신문게재 2024-08-28 7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대전대]황석연 입학처장
황석연 대전대 입학처장
●황석연 입학처장이 말하는 '대전대 인재 선발 방향'

대전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인원 1789명의 97.4%인 1742명(정원외 196명 별도선발)을 뽑는다.

대전대 수시는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위주의 전형으로 나눠 학생을 선발한다. 전 전형에서 교차지원과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한의예과와 군사학과 제외). 2024학년도 대전대 입시전형에서 두드러지는 주요 변경사항은 예능 실기고사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과 수능최저학력 기준 변화다. 수시모집에서 웹툰애니메이션학과와 공연예술콘텐츠학과가 실기고사 100%를 반영해 학교생활기록부 내신 성적 반영에 대한 부담을 완화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의 경우, 한의예과는 전년도까지 교과면접·교과중점·농어촌학생전형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3합 5등급 이내를, 지역인재Ⅰ·Ⅱ전형과 혜화인재전형은 3합 6등급을 적용했으며, 군사학과의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중 1개 5등급 이내로 완화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노력했다.

교과중점전형은 수시전형 중 가장 많은 모집인원을 선발하며, 학생부 교과성적 즉 내신성적 및 출결상황만 반영하고 대학별고사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지원자의 부담이 가장 적다. 교과중점전형을 비롯한 대전대의 학생부교과위주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산출 시 8개 과목을 선택 반영한다(학년, 학기 구분없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각 2개, 진로선택과목 반영 안 함).



대전대 로고
대전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면접이 있는 전형은 교과면접전형이다. 교과면접전형의 면접 실질반영비율은 41%로, 일반학과 지원 시 지원자 전원에게 면접고사를 시행한다. 교과면접전형 보건계열(간호·물리치료·임상·응급) 및 한의예과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8배수를 선발해 면접을 실시함으로써 많은 학생에게 면접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부교과면접과 지역인재Ⅰ·Ⅱ전형은 학생들의 부담감을 완화하기 위해 학생부교과성적 반영 시 공통·일반선택과목 6개만을 선택 반영한다. 이때, 진로선택과목 2개는 가산점 반영하기 때문에 성적에 부담이 있거나, 대전·세종·충청소재 지역 수험생이라면 교과면접전형과 지역인재Ⅰ·Ⅱ전형을 활용해 보는 것이 좋다.

학생부종합전형인 혜화인재전형은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기타 서류(교사추천서, 포트폴리오, 활동보고서 등)를 모두 받지 않음으로써 수험생의 심리적 부담감이 적은 전형이다.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해 서류 종합평가를 실시함으로써 내신 성적을 정량평가하지 않는다.

대전대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한의예과와 군사학과만 적용한다. 한의예과의 경우 교과면접·교과중점·농어촌학생전형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5등급 이내여야 한다. 한의예과 지역인재Ⅰ·Ⅱ·혜화인재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3개 영역 등급 합 6등급 이내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탐구 과목 반영 시 한국사를 포함할 수 없으며, 2개 평균을 반영한다. 군사학과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중 1개 영역이 5등급 이내여야 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은도매시장 중도매인 23명 영업정지… 점포 허용면적 20년 갈등 '수면 위'
  2. [2026 수시특집] 충남대 3357명 선발… 지역인재전형 확대, 수능최저 완화
  3. 교통편의 문제삼아 대전 투석전문의 징계 예고한 신장학회 '취약환자 어쩌나'
  4. 국정과제 포함된 2차 공공기관 이전… 충남도 유치 재시동
  5. 행정수도특별법 드디어 국회 심사 돌입…충청 총력전 시급
  1. [사설] 대산석유화학 위기, 정부 지원 속도내야
  2. 이장우 대전시장 "대형 프로젝트 예산 조정 검토해야"
  3. 고교학점제 도입 후 학교 현장 혼란에 교사 "전면 재검토해야"
  4. '신탁시행자 방식' 추진… 대전 중구 유천동1구역 재개발 속도 낼까
  5. [사설] 양곡법, 농업·농촌 살리는 ‘해법’ 될 수 있나

헤드라인 뉴스


의대생 유급 대신 특별학기?… 개강앞둔 지역대 구제방안 고심

의대생 유급 대신 특별학기?… 개강앞둔 지역대 구제방안 고심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지역 의과대학들이 의대 정원확대 갈등 여파로 1학기를 수강하지 않았거나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구제 방안을 고심 중이다. 당초 교육부는 미복귀 의대생에 대해 유급 처분을 지시했으나, 새 정부가 출범한 뒤 의대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유급 대상자들의 2학기 복귀를 허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특별학기 개설이나 1학기 연장 등을 통해 정상 진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지만, 학사 일정 조정은 물론 학칙 개정까지 필요해 골머리를 앓는 분위기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최근 교육부의 기조에..

코레일 "청도 열차 사고 조사 지원.. 일부 열차 지연"
코레일 "청도 열차 사고 조사 지원.. 일부 열차 지연"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구조물 안전 점검 중이던 근로자들이 열차에 치여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에서 수해 지역 구조물(비탈면) 안전 점검 현장으로 이동하던 작업자 7명이 동대구발 진주행 무궁화호와 부딪혀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작업자들은 구조물안전진단 연구원 6명과 코레일 직원 1명으로 나타났다. 작업자들은 남성현 역장의 승인을 받고 선로에 진입해 상례 작업을 하던 중 열차에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레일은..

김윤덕 국토부 장관 부동산 공급대책 "늦어도 9월 초엔 발표하겠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 부동산 공급대책 "늦어도 9월 초엔 발표하겠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부동산 공급대책과 관련해 "늦어도 9월 초에는 발표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부동산 대책은) 이르면 8월 안에 (발표) 하는 것으로 원칙을 잡고 있는데, 다만 다음 주 대통령 순방 일정도 있어 실무적 조율에 시간이 더 걸린다면 늦어도 9월 초에는 발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택 공급 문제에 대해 발표할 때 좀 더 치밀하고 안정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여러 안을 준비하고 있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