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추석명절 종합대책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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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추석명절 종합대책반 운영

  • 승인 2024-09-12 11:07
  • 수정 2024-11-13 11:33
  • 신문게재 2024-09-13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 편익을 위해 18일까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안전, 물가, 도로교통 등 7대 분야 20개 중점 대책으로 구성됐다.

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공영주차장, 전통시장,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추석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2개 세부 분야별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13일부터 18일까지 시내버스 예비차량 2대를 대천역-터미널-주요동지역 구간에 투입해 승객 밀집도를 분산하고, 심야 시간에 운행하는 개인·법인택시를 터미널과 철도역에 집중 대기시켜 늦은 시간 도착하는 귀성객을 수송한다.

특히 13일부터 11월 말 완공 시까지 시청 정문 앞에서 명천삼거리까지 900m 구간을 임시 개통해 이동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점검하며, 불법·부당행위와 판매가격·원산지 표시 여부를 단속한다.

시는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등 131개소의 비상의료체계를 구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는 정상 수거하며, 추석 당일에는 비상수거 대책반을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평온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과 귀성객들이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책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령시는 이를 통해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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