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천힐링캠프] "다른 가족들과 함께 경쟁하면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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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천힐링캠프] "다른 가족들과 함께 경쟁하면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

장기자랑 최우수상 김재권씨 가족

  • 승인 2024-10-21 16:19
  • 신문게재 2024-10-22 8면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장기자랑
'2024 서천 힐링캠프'에서 장기자랑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재권씨 가족.
"다른 가족들과 함께 경쟁하면서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배우는 계기가 됐어요."

서천군과 중도일보가 주최·주관한 '2024 서천 힐링캠프'에서 장기자랑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재권 씨 가족은 "예전에는 캠핑을 자주 다녔었는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자주 못 가게 되는 것 같다. 올해는 이번 힐링캠프가 처음이다"며 "지인 소개로 이번 캠핑에 참여하게 돼 준비를 많이 못 했는데 뜻밖에 1등 상까지 받아서 기분이 좋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 씨 가족은 리코더와 우쿨렐레, 칼람바 합주를 선보였다. 사전에 충분한 연습을 하지 않았음에도 가족들이 하나가 되어 화음을 맞춰가는 모습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심사단 역시 좋은 점수를 주지 않을 수 없는 단란하고 행복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김 씨 가족은 "이번 스탬프 투어로 서천 관광지를 둘러봤는데 서천에서는 할 게 너무 많다"며 "계절마다 바뀌는 모습이나 일출·일몰을 모두 담고 있어 너무나 아름다운 곳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캠핑에 참여하면서 다른 가족들과 함께하다 보니 혼자 하는 것보다 경쟁하고 배우면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중도일보와 서천군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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