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탈북학생 지원 진로 탐색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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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탈북학생 지원 진로 탐색 캠프 운영

이북5도위원회 전남사무소 협력 전쟁기념관·경복궁 등 탐방

  • 승인 2024-11-12 14:0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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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이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 일원에서 '2024년 하반기 탈북학생 진로탐색 캠프'를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이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 일원에서 '2024년 하반기 탈북학생 진로탐색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진로 탐색과 역사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회 적응 및 미래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탈북학생 및 학부모 22명과 이북5도 전남사무소 관계자 8명 등 30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프 참여자들은 전쟁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경복궁 등을 방문해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생생히 체험하며 역사적 맥락 속에서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자아 존중감 및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서울대학교 탐방 및 진로 상담 활동으로 탈북학생들이 학문적 목표와 직업 선택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다.



전남교육청은 매년 진로탐색 현장체험학습과 더불어 담임교사와 학생의 1 대 1 맞춤형 멘토링,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정체성과 소속감을 강화하고, 미래 통일사회의 주역으로서의 자질을 갖추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탈북학생들이 전남에서 꿈을 키우며, 사회의 한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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