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2024년 중증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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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2024년 중증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 '종료'

2025년 서비스 확대 예정

  • 승인 2024-12-04 11:01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중증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 간담회 2 (2)
태안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중증장애인 긴급돌봄 간담회'를 끝으로 2024년 중증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를 종료했다. 사진은 11월 27일 열린 중증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 간담회 모습.


태안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구본경, 이하 센터)는 ‘중증장애인 긴급돌봄 간담회’를 끝으로 2024년 중증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는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보호자의 위급상황 또는 가정의 애경사 등으로 인해 돌봄 공백이 발생하면 자격을 갖춘 돌보미가 파견돼 장애인을 돌보는 서비스다.

긴급돌봄 시간은 1회 신청 시 최소 2시간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료의 10%의 비용을 부담하면 연간 최대 80시간 범위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자부담 비용의 50%가 감면된다.



센터는 올해 척수성 장애인의 보호자가 다쳐 돌봐 줄 수 없는 경우 등 중증장애인 가족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긴급돌봄 최대 시간인 80시간을 다 소진한 상황에서 갑자기 돌봄 공백이 생겨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심의를 거쳐 30시간의 긴급돌봄 서비스를 추가로 지원했다.

중증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는 서비스가 꼭 필요한 때에 가정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 중 하나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서비스 대상을 넓히는 등 긴급돌봄 서비스를 폭넓게 이용하며 관내 장애인과 장애인돌봄 가족이 생활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며 “장애인 가족의 긴급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주 양육자가 편하게 일을 볼 수 있고 돌봄 대상자도 편안한 환경에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태안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041-920-1760)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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