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고등·대학·특기 '장학생 346명' 장학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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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고등·대학·특기 '장학생 346명' 장학증서 수여

이권재 시장, "오늘 이 순간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동기부여와 힘이 되길 바란다"

  • 승인 2024-12-09 16:02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오산시, 고등·대학·특기 ‘장학생 346명’ 장학증서 수여.
오산시가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오산교육재단 일반 및 특기장학생 346명에게 총 2억 5459만 원 상당의 장학증서 수여를 기념하고 있다.
오산시가 9일 고등학생, 대학생, 특기 장학생 34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오산교육재단 일반 및 특기장학생 346명에게 총 2억 5459만 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오산장학위원회 이계왕 위원장과 수혜 학생 및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했다.

분야별로는 ▲대학교 진학 장학생 54명에게 8459만 원 ▲고등학교 장학생 240명에게 1억 2000만 원 ▲귀뚜라미 장학생 52명에게 5000만 원을 지원했다.



귀뚜라미 장학생은 올 6월 오산시와 귀뚜라미 그룹 간 '오산시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협약'을 통해 학업우수·수상실적(예체능)·모범학생 등으로 선발된 장학생으로 장학금은 귀뚜라미 문화재단에서 지급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이 그동안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이며 앞으로의 인생에서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했을 때 오늘 이 순간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동기부여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 여러분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그 순간까지 오산시가 함께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는 2005년부터 애향장학금 제도를 통해 매년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 대해 학업지원금과 진학등록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학업성적 위주로 지원된 장학금제도를 보완·확대하고자 예체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오산 학생들에게 특기장학금을 지원하는 명예의 전당 특기 장학생 지원 제도를 마련해 2023년부터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오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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