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태안사업처, ‘헌혈 봉사’ 및 기부활동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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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 태안사업처, ‘헌혈 봉사’ 및 기부활동에 나서

헌혈 통한 '사랑 더하기 사랑' 나눔 실천
직원들이 조성한 러브펀드 500만 원은 태안군장애인복지관에 기부

  • 승인 2024-12-10 14:52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한전산업개발 사진
한전산업개발 태안사업처는 10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사랑 더하기 사랑, 헌혈 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헌혈 봉사 모습.


한전산업개발 태안사업처(처장 최민현, 이하 태안사업처)는 10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사랑 더하기 사랑, 헌혈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 봉사는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헌혈로 받은 혜택을 다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사간담회 후 노사가 함께 헌혈에 참여하여 노사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신노사문화를 창출하는 모범 사례로 지역사회에 귀감을 사고 있다.



태안사업처는 헌혈 봉사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헌혈 후 지급받은 헌혈증서와 헌혈기념품, 지역사랑상품권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전달했다.

헌혈 참여자에게 수여되는 헌혈증서는 혈액관리본부에 기증하여 저소득층 암환자, 소아환자, 투석환자 등 수혈이 필요한 환자가 본인 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헌혈 기념품은 개인이 수령하는 대신 혈액관리본부 ‘헌혈기부권’ 사업에 기부해 자발적 무상헌혈의 취지를 되새기는 한편, 헌혈 기념품 상당의 금액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의 기금으로 사용될 수 있게 했다.

또 헌혈을 통해 지급받은 지역사랑상품권과 직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공제하여 조성한 러브펀드 기금 500만 원 상당의 교육용 기자재를 구매하여 태안군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

최민현 사업처장은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는 활동에서 더 나아가 자발적으로 기부활동까지 참여해준 모든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우리의 작은 사랑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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