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반도체 포럼 '반도체 산업 재도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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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반도체 포럼 '반도체 산업 재도약' 제시

"인접 도시와 동반성장"

  • 승인 2024-12-10 17:05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 ‘반도체 산업 재도약’ 제시.
정명근 화성시장이 10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중앙일보S 반도체 클러스터 포럼에서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를 발표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10일 반도체 포럼에 참석해 '반도체 산업 재도약'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중앙일보S 반도체 클러스터 포럼에서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중앙일보S 반도체 클러스터 포럼은 반도체 산업발전과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의 지역경쟁역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화성시장, 평택시장의 반도체산업에 대한 현황발언과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의 강연 등이 진행됐다.

정 시장은 두 번째 현황발언자로 나서 ▲화성의 미래를 이끄는 반도체 산업 ▲화성시 반도체 산업현황 ▲화성시의 핵심성장동력 ▲지속가능한 반도체 생태계 조성 전략 ▲지자체의 노력과 한계 ▲반도체 산업발전을 위한 건의 등을 설명하며, ▲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 유치 ▲화성형 발도체 클러스터 완성 ▲인접도시와 협업 ▲반도체 산업 재도약을 위한 방향성 제시 등 화성시가 그리는 반도체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정 시장은 발표에서 "반도체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도시가 되는 것이 화성시의 목표"라며 "화성형 반도체 클러스터를 완성해 화성 뿐만아니라 인접 도시와 함께 동반성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는 2023년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하며 전국에서 다섯 번째 100만 대도시가 돼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01년 시 승격 당시만 해도 예산 2500억 원 인구 21만 명에 불과했던 소도시였지만 23년 만에 예산규모 4조 원,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위, 지방지치 경쟁력지수 8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화성=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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