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맞춤형 지원 '동부권역 오픈그라운드' 성과공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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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맞춤형 지원 '동부권역 오픈그라운드' 성과공유회 성료

경기 동부권 스타트업 25개사 대상,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및 Poc 지원

  • 승인 2024-12-11 17:14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과원, ‘동부권역 오픈그라운드’ 성과공유회 성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도가 주최하는 '2024 경기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동부권역)' 최종 성과공유회를 창업혁신공간 동부권(하남) 개최를 기념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11일 맞춤형 지원을 위해 '동부권역 오픈그라운드' 성과공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10일 경기도가 주최하는 '2024 경기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동부권역)' 최종 성과공유회를 창업혁신공간 동부권(하남)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남, 광주, 여주, 이천, 양평 등 경기 동부 5개 시군을 중심으로 진행된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알리고, 지역 스타트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및 기술 실증(PoC)을 통해 도내 우수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8개 참여기업이 SK하이닉스를 비롯한 6개 파트너사와 기술협력 과제를 추진했다. 이 중 6개 스타트업이 4개 파트너사와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빈 경과원 스타트업본부장을 비롯해 하남도시공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여주대학교,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SK하이닉스, 코오롱LSI 등의 파트너사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25개 참여기업 중 우수 스타트업 10개 사가 전문 투자자들 앞에서 IR 피칭을 진행했다.

투자 라운드에는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이노브릿지파트너스 등 5개 투자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심층 평가를 진행했으며, IR 피칭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비전이 주목을 받았다.

이날 진행된 투자 협약식에서는 총 21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가 이루어졌다.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간접광고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인쇼츠가 직접투자 2억 원과 연계투자 10억 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4개 유망 스타트업이 직접투자 7억 원, 간접투자 14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2부에서는 SK하이닉스, 코오롱LSI, 교보생명 등 대·중견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이노베이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기업 간 협력 사례가 공유됐으며, 향후 기술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1:1 투자상담회도 마련돼 스타트업들이 전문 투자자와 직접 만날 기회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투자 가능성을 논의하며 스타트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 동부권역 스타트업이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경기도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과공유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스타트업인프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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