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치매안심센터, '행복한 노년' 위한 각종 사업 추진 성과!

  • 전국
  • 태안군

태안군치매안심센터, '행복한 노년' 위한 각종 사업 추진 성과!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충남 유일 A등급, 치매환자 1847명 등록, 올해 사례관리 서비스 888회 및 상담 6628회 제공
GPS 기기·위생소모품·가스안전차단기 등 지원,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도 호평

  • 승인 2024-12-19 10:12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 태안군치매안심센터
태안군이 최근 고령화에 따른 치매 등 고령층의 건강 악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치매환자 돌봄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태안군치매안심센터 활동 모습.


태안군이 최근 고령화에 따른 치매 등 고령층의 건강 악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치매환자 돌봄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관내 치매환자를 위한 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서 총 1847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간 6628회의 상담을 진행하고, 261명의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총 888회에 걸쳐 복지사업 연계 등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과 검사, 사례관리, 치매교육 등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군보건의료원 본관 및 안면읍 건강생활지원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간호사와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담인력과 인지재활 프로그램실(단기쉼터), 가족 카페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섬세한 관리에 나서 환자 및 가족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배회사고 방지를 위한 GPS 기기 보급 ▲기저귀 등 위생소모품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가정환경 수정 사업 및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등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펼쳤다.

또 원거리 거주 치매환자의 재활을 위해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치매농업치유 인지강화교실 및 해양치유 맞춤형 치매예방교실 등 지역 특성을 적극 활용한 예방·치료 서비스 제공에도 힘써 호평을 받기도 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1주기 평가에서 충남지역 유일의 A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거뒀으며, 연말에도 김장김치를 독거 치매환자 50명에 전달하는 등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정적인 일상을 누리기 위해서는 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최교진 교육장관의 '교권 보호' 언급
  2. [월요논단]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공공교통
  3. [사설] K-스틸법으로 철강산업 살려내야 한다
  4. 지질자원연 창립 77주년, 새 슬로건 'NEO KIGAM 지구를 위한 혁신'
  5. 특구재단 16~17일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투자주간'
  1. 대전권 4년제 수시 경쟁률 상승… 한밭대·우송대 선전
  2. [홍석환의 3분 경영] 무능한 리더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
  3. 폭우에 도로 잠기고 나무 쓰러져…당진서 알레르기 환자 긴급 이송
  4. 9월 무더위 계속…16일 충남 서해안 강우
  5. 조선 조운선 '마도4호선' 첫 발굴 10년만에 선체인양…나무못과 볏짚 활용 첫 확인

헤드라인 뉴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이재명 새 정부가 금강 세종보 '철거 vs 유지' 사이에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찬반 양측 모두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이전 정부부터 반복되는 악순환이다. 실제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행복도시 내 '금강 친수보' 건립으로 추진했으나, 문재인 정부에선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철거'란 상호 배치된 흐름을 보였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보'와 태생이 다르나 같은 성격으로 분류되면서다. 지방정부 역시 중립적이고 실용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환경부가 밀어부치기식 정책 추진을 할..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설 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 통계에도 포함되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전국적으로 8만787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격한 주택법을 피하면서 주민 복리시설이나 소방시설 등 엄격한 규제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 데다, 정부의 주택통계 작성과정에서도 빠져 부실한 관리를 초래해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토교통부로 받은 ‘주택신축판매업을 영위하는 개인·법인 가동사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모두 8만7876개의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신..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2000톤을 공급한다. 최대 900억원을 투입해 과일·한우 등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하며, 전국에 2700여 곳의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한다. 공급 물량은 농산물 5만톤, 축산물 10만 8000톤, 수산물 1만 4000톤 등 17만 2000톤으로, 평시의 1.6배 규모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