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2월 3일 단국대학교 동문회에 참석해 동문들이 있는 자리에서 피해자 B씨를 향해 "너 여학생 건드렸어, 안 건드렸어"라고 말해 마치 B씨가 성추행 한 사실이 있는 것처럼 말해 공연히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
아울러 2023년 3월 28일 B씨를 찾아가 "ODA사업 흙탕물 튀기지 말라, 욕 먹이지 말라"며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점, 피고인이 범죄전력이 없는 점 등 이 사건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여러 양형조건을 종합적으로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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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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