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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섭 서산시장이 11월 13일 국회에서 성일종 국방위원장과 만나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예산안에는 신규 및 계속사업 국비가 반영됐고, 국회 심사 과정에서 4개 주요 사업이 총 39억 원 증액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신규사업 중에서는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주기 통합생산 기술 개발 사업이 국비 50억 원을 확보하며 친환경 항공연료 산업의 기반을 다졌다. 해미국제성지 문화교류센터 건립에도 6억 원이 반영됐다.
계속사업으로는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 75억 원,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63억 원, 서산공항 건설 10억 5천만 원이 반영되며 중단 없는 추진이 가능해졌다.
또한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갯벌생태길 조성에도 7억 원이 배정됐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된 사업은 △한우역사박물관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도심주변 친환경 호수 조성 △대산항 해상교통시설 확충 및 기능 재정비 검토 용역 등 4건이다.
한우역사박물관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비 2억 원이 신규 반영됐고, 국립국악원 서산분원은 설계비 3억 원이 증액됐다. 국악원은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도심주변 친환경 호수 조성사업은 잠홍저수지를 중심으로 생태습지공원(2만㎡), 하루 1만 톤 물 정화시설, 데크로드와 광장 설치 등이 포함된 대형 사업으로, 국회에서만 31억 원이 증액되며 총 42억 원의 국비가 확보됐다. 시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산항 안전관리를 위한 해상교통시설 확충 및 기능 재정비 검토 용역에도 3억 원이 반영되며 항만 안전관리 체계 강화의 첫 단계가 마련됐다.
서산시는 이번 성과가 예산 심사 막바지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예산 확보에 이어 12월 중 확정될 충남도 예산에서도 서산 관련 사업이 모두 반영될 경우, 2026년 외부재원 확보 목표액인 6천5백억 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미래를 열어갈 핵심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영돼 실행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며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힘써준 성일종 국회의원, 그리고 예산 확보에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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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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