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희망나비학교, 제36회 충청남도교육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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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희망나비학교, 제36회 충청남도교육상 수상

  • 승인 2024-12-20 14:49
  • 수정 2024-12-22 11:59
  • 신문게재 2024-12-23 12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241219 제36회 충청남도교육상 시상식_2
대전지검 천안지청(지청장 성상욱)과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천안아산지역협의회(회장 전용갑)가 운영하는 청소년희망나비학교(교장 이민택)는 19일 충청남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제36회 충청남도교육상 충남도민 부문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충청남도교육상은 충남교육 최고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상으로써 충남교육발전에 헌신한 교직원 및 충남도민을 발굴해 그 공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나비학교는 2015년 6월 교육청으로부터 대안위탁교육기관 인가를 받아 현재까지 173명의 학업중단위기 학생들을 교육했고, 특히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학년 학생 4년 연속 전원 대학교 수시지원 및 합격의 쾌거를 달성하는 실적을 거뒀다.

아울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정서적인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의 기회를 부여하고, 획일화된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전하고 올바른 사회인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의 공적으로 충청남도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민택 교장은 "범죄예방위원천안아산지역협의회 회장님을 비롯한 전 위원님들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해주신 덕분"이라며 "또한 나비학교 교과목 강의를 담당하신 선생님들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살린 교육, 그리고 조리, 제과, 드론, 바리스타, 음악 등 진로과목 전문선생님들의 훌륭한 지도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협의회 소속으로는 전국 유일한 청소년희망나비학교는 현재 제10기 남·녀 고등학생 26명이 재학 중이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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