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중대재해 발생 알림' 외국어 번역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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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중대재해 발생 알림' 외국어 번역본 발간

  • 승인 2024-12-25 12:31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중대재해 사이렌 책사 기증식 사진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최종수)이 관내 대형 건설현장과 함께 '중대재해 발생 알림' 외국어 번역본을 책자로 발간해 관계 기관에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증 행사는 24일 아산시 소재 현대모비스 안전체험관에서 천안지청장을 비롯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장, 4개 참여 건설사 현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간된 책자 300부를 충남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신범수)에 기증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건설업에서 다발하는 떨어짐 등 주요 발생형태를 위주로 구성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위험성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안전교육 등 다방면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수 지청장은 "그동안 우리 지청과 건설사의 민관협력 노력이 소기의 결실을 맺어 의미있는 곳에 기증까지 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향후 번역 대상 외국어 확대를 검토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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