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관광재단, '공주문화예술인 기록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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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관광재단, '공주문화예술인 기록사업'

신현국 화백, 구술채록집 발간

  • 승인 2025-01-04 18:17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신현국프로필-14
(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은 2024 공주문화예술인 기록사업으로 미술분야 신현국 화가<사진>를 선정해 그 결과물로 구술채록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2024 공주문화예술인 기록사업'은 공주지역 문화예술 원로 및 중견 문화예술인의 구술채록을 통해 업적과 주요활동을 기록, 보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사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 및 예술자료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구술 채록 집을 발간 배포하는 것이 목표다.

신현국 화가는 충남 예산에서 출생,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1980년경 공주시 계룡산에 작업실을 갖게 되면서 구상과 비구상의 세계를 넘나들며 전업 작가로서 국내외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는 작가다.



화가로서 54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문교부장관상(1960), 한국미술대상전 초대작가상(1988), 국제미술상(1995,일본), 대한민국 미술인상 본상(2016), 대한민국 인물대상(2024)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계룡산 화가'로 불리는 신현국 화가는 1960년대부터 추상회화의 중심에서 활동하다가 1980년대 후반 한국의 명산으로 꼽히는 공주 계룡산에 매료되어 하늘을 품고 있는 산의 모습이 담긴 작품을 많이 남겼다.

현재도 그는 기존의 작업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산과 호흡하며 작업 활동에 힘쓰고 있다.

역대 공주문화예술인 기록사업으로 2021년 임동식 화가, 유병학 시인과 2022년 나태주 시인, 2023년 조동길 작가, 임립 화가가 선정돼 공주문화예술인 구술 총서가 발간된 바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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