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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용인특례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 활동을 주도할 시민 서포터즈 '용인 Eco-조아용'의 발대식 개최 |
이날 발대식은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연령층을 대표하는 그룹 대표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지구와 환경을 아름답게 가꿔 우리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는 것이고, 또 이런 의지와 행동, 실천이 영속성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기후변화가 심각하다는 것은 온 세상이 알고 있지만 실제로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말했다.
덧붙여 "시민 서포터즈를 자처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여러분들이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활동해 주시면 그것이 귀감이 되어 더 많은 분이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매월 주제별로 환경캠페인, 환경보호 활동, 그룹별 맞춤형 환경교육 등을 통해 환경보호의 가치를 11월까지 활동하고, 각 연령대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활동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생활 속 환경 실천 정보를 SNS로 전달하며 환경정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문제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라는 것을 알리고 일상 속 환경 실천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도록 시민 서포터즈를 운영하게 됐다"며 "시가 서포터즈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과 함께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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